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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에 그 허황돼 보이던 말을

김지훈 (지은이)

북팟·2023-08-30

  • 100쪽
  • 128×188mm
  •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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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청춘. 아직 우린 젊기에, 우린, 우리 그 자체로 가치 있거늘” 이십 대 청춘. 뜨겁게 불타오르던 사랑, 그 영원할 줄만 알았던 이제는 한 줌의 재가 돼버린 지난날의 사랑, 정든 집을 떠나 처음으로 느껴보는 세상의 온도, 우울과 절망이란 이름 속, 이제는 타자가 되어버린 나 자신, 그럼에도 절망 속에서 피어나는 단 하나의 희망, 한순간 모든 한기를 사그라들게 하는 세상의 따뜻함, 그리고 이윽고 다시금 타오르는 청춘의 불꽃까지. 김지훈 작가의 세 번째 시집. 『스무 살에 그 허황돼 보이던 말을』 에서는 이십 대의 끝나지 않는 청춘의 시작과 끝을 담아내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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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펴내는데 도움을 주신 분들 작가의 말 네게, 영원보다 더 영원 같은 이상을 우린, 어떤 사랑을 나눌 수 있겠나 사랑보단 단념이 쉬운 이 세상 속, 우린 紅霞 우연, 인연 그리고 필연 스무 살이란 아직은 어린 나이에 나만은 아련함이란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지난 우리의 사랑은 미묘하리 어색한 그 미소가 내겐, 얼마나 사랑스러웠는지 꽃다발 그런 널, 내가 감히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지 너의 의미는 하염없이 빛나던 나의 그대여 언젠간 비로소 우린, 우리라는 하나의 작품이 되어 나는 또다시 네게 날아가리 더, 더, 더 소꿉놀이 모순적인 사랑 속, 우린 그저 걷고 또 걸었음을 모순된 사랑 속, 우린 어떤 사랑을 나눌 수 있겠나 野花 행복의 정의 오늘의 이 순간이, 오롯이 남아있을 수 있게 너는 줄곧 어여삐 피어다오 내 사랑은 얼어 죽었다 지난 시간 속의, 널 동해 앞바다 그 마음 한켠의 시든 꽃은 이제는 버려야겠지 누구보다 사랑이 가득한 세상을 꿈꿔 왔는데 결코 놓치고 싶지 않았던 것을 침식 내 삶은 항상 무너져 내리고 나는 항상 우울 속에 살아가 그 형태 없는 감정들이 내겐 큰 힘이 되었음을 모든 게 달라진 지금에선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별 필연적인 삶 속 우연한 이유 나를 비롯한 누군가에게는 모든 것이 달라진 오늘날에선 그저 그 자체로 맑기를 아이야 우린. 우린. 우린. 우린, 분명 가치 있거늘 형식뿐인, 허례허식이라 생각될지 모르는 그 한마디가 끝나지 않는 청춘의 시작과 끝을 全一高等學校 全北大學校-1 全北大學校-2 그 무수히 많았던 시작과 끝 속 이 한 많은 세상을 살아가기에, 아직 난 초연적인 자세로서 이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은 전시회 작가의 말 전시회를 시작하며 전시회를 마무리하며 책을 마무리하며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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