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유 시인의 시는 사유가 거느린 자아의 세계와 우리가 지금 직면하고 있는 세계에서 투사가 되어 있다. 세계가 자아 속으로 이입되는 듯하다가 그 속에서 빠져나오려 몸부림을 친다. 부조리와 위선과 위악이 가득 찬 세계, 환경은 파괴되었고 정신은 병들었다. 날마다 새로운 소식으로 분주한 뉴스는 꿈에도 생각지 못한 사건사고로 귀를 멀게 하고, 차마 눈뜨고 봐줄 수 없는 사건들이 줄을 선다. 자아는 세계로 나가야 할 용기를 잃고, 여기에 시인은 대결의 시학을 생성한다. 유재용 시인의 시가 생채기 난 곳을 다시 콕콕 찌르듯 아픈 것은 고통 속에서도 새 생명을 탄생시키듯 시인의 경험과 상상력을 통한 리얼리즘 처리가 돋보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한 힘이 시를 이끌고 재구성해나가는 원천이 되고, 작품 편편에 응축된 그의 시가 주목받아야 할 이유이기도 하다. 보편적인 것은 긍정적일 수 있지만 변화를 가져오기는 어렵다. 새로운 도전을 강행했으니 혹독한 대가를 치르더라도 멈추지 않기를 기대해본다. _이영옥 시인
목차펼치기접기
❙차례❙시인의 말 41부\ 이슬이 진다둘 1325시 14저녁 9시 뉴스․ 1 15저녁 9시 뉴스․ 2 16저녁 9시 뉴스․ 3 18태풍 19산다는 게 20직사광선을 피하고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십시오 22노블레스 오블리주 23늙어간다는 것 24입추 25이슬이 진다 26옥수수 밭에서 27처서 28하루 30여생 312부\ 너의 노래Central CITY 35상실 36신혼일기 38귀로 39날갯죽지 40동거․ 1 41동거․ 2 42동거․ 3 43동거․ 4 44동거․ 5 45여줄가리 46고시레 48너의 노래 49독도 50그리움의 흔적 523부\ 섬이 쓰러진다작품 NO.209 55중환자실 802호 56중증 응급환자 C구역 57어무이 58태풍의 흔적 59섬이 쓰러진다 60여름밤의 꿈 62열대야 63폭염주의보 64또 하나의 여름 657月 66녹綠 67하얀 꿈 68여름아 70밥 72장마 744부\ 치자 꽃향기 흩날리고화사함이 시듭니다 77고추 78돌나물 꽃 79나비 80치자 꽃향기 흩날리고 81코스모스 82불꽃 83우중의 꽃 84달맞이 꽃 85감자 86자운영 88글라디올러스 89개 봉숭아 90수선화 91낙과 92소망 94|리뷰|아픔이 경계를 넘어선 시의 담론 95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리뷰 남기기
로그인하면 리뷰를 남길 수 있어요.
리뷰 0개
아직 리뷰가 없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