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삶의 풍경 속에서 길어 올린 시, 사유와 인간의 향기를 담은 한 권의 시집. 이 시집은 자연과 역사, 일상과 철학을 아우르며 인간의 삶을 깊이 성찰하는 작품들을 담고 있다. 시인은 삶의 현장에서 마주한 순간들을 섬세한 시선으로 포착하고, 그 안에 깃든 시간과 기억, 인간의 존엄과 자유에 대한 사유를 시의 언어로 풀어낸다. 풍경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삶의 이야기를 품은 공간이 되고, 일상의 장면들은 인간 존재에 대한 질문으로 확장된다. 보령 외연도의 바다와 저녁노을 속에서 늙음을 품는 노부부의 모습은 세월의 깊이를 담은 한 편의 수채화처럼 펼쳐진다. 설악산 대청봉을 향해 오르는 길에서는 땀과 숨결, 함께 걷는 사람들의 동지애가 생생한 체험으로 살아난다. 장날 시장통의 활기와 유머, 여행지에서의 작은 해프닝까지 시인의 시선은 일상의 풍경 속에서 인간의 따뜻한 온기를 발견한다. 이러한 작품들은 삶의 육질감과 현장감을 살린 언어로 독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며, 읽는 이로 하여금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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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5 제1부 세상을 보는 소리 알제리의 눈물 13 시상(詩想) 14 미래를 걷는 자 16 침묵의 언어 17 하나만 알아도 18 어둠이 어머니라 20 미래의 주인 22 바람길 23 내가 가야 할 길 24 레드 콤플렉스 26 너른 바다 28 노년의 친구들 30 흙의 소리 31 사탄의 미소 32 인생 34 여명 소리 35 제2부 계절을 먹는 소리 외연도 39 계절을 먹는다 40 굴 따는 아낙 42 사랑 44 말하지 않아도 45 고통의 밤 46 엄마 사랑 48 비판하지 말라 49 장마 50 빈자리 53 산불 54 불난 예송디자인 56 행복한 사람 58 건망증 60 십년감수 61 외롭지 않은 길 62 제3부 내 맘에 머문 커피향 흑진주 67 내 맘에 머문 커피향 68 커피는 손맛 70 검은 눈물 72 솔향 커피 73 커피 역사 74 수변 공원 75 시향(詩鄕) 마을 76 목포 여행 78 대청봉 가는 길 80 돈나무 81 혼인 축하시 82 노인의 소망 84 그 집에 가면 86 충청도 누님 88 초복날 90 제4부 그리움 손잡고 걷는 길 93 친정 나들이 94 옛 맛 96 약속 98 속마음 99 그런 사람 100 그리움 102 섣달 보름 104 어린 시절 106 내 자리 108 오래된 친구 110 밤하늘의 추억 112 한밤중에 홀로 깨어 114 손바닥 인생사 115 죽었다던 친구 116 친구여 건강하라! 118 제5부 역사의 바람 역사의 바람 123 청라 언덕 124 꽃봉오리 사랑 125 영보정 126 호동거사(衚衕居士) 127 명천 이문구 128 석주관 칠의사묘 130 손곡 이달 132 잎새에 이는 바람 134 송재 서재필 선생 136 영명 학교 138 보령해양경찰서 140 에덴 동산 142 귀츨라프의 꿈 144 폐허 가마터 146 병촌교회 66인 순교자 애도시 147 시평┃오만환/ 안세환 시의 위의(威儀) 151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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