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우리민족이 다시는 동족상잔의 길을 걷지 않는 데 우리민족이 분단을 극복하는데 일조하는 글쓰기를 몇 년 동안 해왔다 생애 내내 그러한 글쓰기를 해도 끝이 없겠지만 잠시 그 일을 접고 그 동안 미발표 시집 폴더에 잠자고 있는 시들을 들여다보니 머리가 아팠다 미발표 시들이 제자리를 잡도록 정리하는 데만 한 달 이상이 걸렸고 무려 ○권이나 됐다 1권으로 만족해야 할 시집을 무려 ○권이라니 상상이 가지 않을 것이다 이 시집에 앞서『노래하는 의미를 너희들이나 모르지』, 『첫사랑』 , 『앵두나무와 보낸 한철』을 세상에 내던졌다 앞으로 이 시집 『도라지꽃 비구니』를 비롯하여 미발표 시집을 고희古稀 이전에 다 정리할 생각이다 시인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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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꽃 비구니차례1부서시 13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 1 14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 2 16손바닥에서 놀고 있다 18밤비 20구 목포교도소 소장 관사 22이석耳石 24경로 26책과 나 27슬픔이 설 자리가 없다 28 무명시인 30건망증 32시집으로 탑을 쌓다가 포기하였다 34수선화 362부사랑니 39혀, 입술, 이빨 그리고…… 40나는 실업자다 42표절 1 43표절 2 44이빨이 부딪치다 46기생충 48소변을 보다가 49나를 가까이하면 50피멍 52나를 가지고 몸살을 하다 53신작 54문란한 언어들이 판을 친다 56우크라이나로 보내는 이메일 58나잇값 603부달 63봄 64봄눈 66봄비 68비기다 70딱새가 딱하다 71뻐꾹새 울음소리 72빈터 74강아지풀 75마른장마 뒤끝에 비 내린다 76애이불비哀而不悲 78풋감 79대숲바람 80보리망종 81보리에 관한 망상 82분수 84감똑 85대숲을 바라보며 86 개미군단 87장미 88바통 90자귀나무 91구슬나무 92해당화 94토끼풀꽃 95청호박 96채송화 앞에서 974부 아미타삼촌불 감나무 101신흥사 극락보전 꽃살문 102백련사 명부전 앞마당의 모과나무 105청평사 106대원사 대웅전 모과나무 108도라지꽃 비구니 110탁족濯足 112대원사 감나무 113비자나무 114백련사가 끄떡없다 116백련사가 크게 놀다 118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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