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기획단의 의도와 계획을 뛰어넘는 열정으로 가득했습니다. 2019년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단의 출범 이후 중국과 그리고 대만 등 한자 문명을 통해 상기의 지역을 방문하여, 탐방의 역사를 쌓아왔습니다. 그리고 2024년 2월초, 본 사업단은 일본을 본거지로 한 한자 문명의 발자취를 따라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자가 도래되어 일본에서 기록 문자로 사용됨에 따라, 율령, 정치, 문화 전반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한자의 음만을 본 따 일본 고대어에 혼용한 만요가나(万葉仮名)로 일본의 한자 표기는 시작되게 됩니다. 8세기 후반 한자의 전래를 기반으로 일본의 문자 히라가나(平仮名)와 가타가나(カタカナ)가 만들어졌으며 이로 인해 기록물의 편찬을 통해 일본의 역사 기록과 문학이 발달하게 되었습니다. 중국과 같이 한자를 전용으로 하는 곳을 제외하고는 일본이 한자를 현재에 이르기까지 가장 유용하게 적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8세기 중엽부터 일본은 고사기(古事記)를 비롯하여 일본서기(日本書紀) 등을 통해 국가 규모의 역사를 기록할 수 있게 되었으며 문화와 예술 방면의 발달과 진화를 이루게 된 것입니다. 바로 이런 일본 한자의 도래를 처음 맞이한 곳이 간사이(関西) 지역인데 나라(奈良)로 시작하여 교토(京都)로 이어지는 일본 고대의 시대별 역사를 가지고 있는 지역입니다. 일본편 한자인문로드 탐방에 앞서 하영삼 소장님의 추진력에 힘입어, HK사업단 여러분의 단결력을 비롯하여 최승은 교수님과 김시현 교수님의 노고와 정성에 심심한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만요가나(万葉仮名)의 본거지인 나라(奈良)의 아스카(飛鳥)를 탐방의 시발(始発)으로 하여 한자인문로드를 떠나보기로 하겠습니다.
목차펼치기접기
1. 일본 문학을 통해 새롭게 마주한 일본 11 : 만요슈[萬葉集]와 겐지모노가타리[源氏物語]┃기유미 2. 일본 교토에서 만난 한자와 한자 교육 25 : 한검한자박물관·도서관 방문┃김시현 3. 만요가나(万葉仮名)로 시작하는 일본의 漢字 | 남미영 43 4. 교토에서 만난 피카소, 나의 스승[我師] | 신아사 61 5. 『겐지 모노가타리』 속 헤이안 시대 여행 | 이진숙 75 6. 일본 나라 현, 교토, 오사카 95 : 시간의 흔적을 따라간 여행 | 이해구 차례 7. 한자의 발자취를 따라 103 : 간사이 지방에서 만난 동아시아 문화의 정수┃임헌열 8. 간사이(關西) 지역┃조성덕 123 9. 소중한 순간, 소중한 인연 143 : いちご いちえ(一期一会)┃진미리 10. 돌과 오사카 | 최승은 165 11. 일본 간사이지역에서 접한 문화적 기억의 횡단 | 하강진 179 12. ‘한검(漢檢) 한자박물관’과 ‘일본한자능력검정협회’에 대하여 | 홍유빈 205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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