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한국의사시인회 결성 11년째를 맞이하여 20명의 의사시인들이 쓴 시집 『바람의 이름으로』가 출간되었다. ‘환자는 텍스트’라고 다니엘은 말한다. 진단과정을 통해 의사는 환자의 호소와 증상과 검사소견을 살피는 문학적 해석활동을 한다는 뜻이다. 그렇다. ‘진정한 의학은 인간에 대한 심오한 이해에 관점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시(詩)와 깊이 닿아 있다. 따라서 시와 의학의 융합은 직관, 상상력 그리고 창의적 공감을 바탕으로 서로를 풍부하게 한다. 그러나 현실은 의학과 시가 과학과 예술로 구분되어 각각의 영토에 제각기 놓여 있을 뿐이다. 이러한 상황은 의학과 시의 사이에 놓여있는 고급스러운 구별을 헐어내고 사귀어 서로 오가는 통섭(通涉)의 능력을 갖춘 의사시인의 능동적 역할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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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서문·5 초대시 마종기·12 이원로·15 김기준 비누 두 장·22 나의 천사 나의 아가야·24 이 눈물의 의미·27 한현수 처방을 베끼다·32 꿀꺽·34 빈래소귀·35 유담 눈 감고 걸어간다·38 불면·39 새벽 눈 뜨기·41 홍지헌 누가 먼저 밀었을까·44 때죽나무 마음·45 뒷모습·46 김세영 거듭나기·48 소요유逍遙遊·50 외치의 꿈·51 정의홍 백아도·54 황태·56 빈집·57 김완 선암사, 꽃의 시간·60 청진기·61 인사동 옥정에서 선배 시인을 만나다·62 김호준 불꽃·66 히스테리·67 탑정호에 묻다·68 송명숙 수다·72 토요 美 食 會·73 무게·74 김경수 문장이 나를 쓴다·76 침묵이 필요해·78 노래하는 일기장·80 손경선 가족 관계 등록부·84 중독·85 뒷고기·86 김연종 뼈를 묻다·90 중간 결산·91 우는 법을 배우다·93 서화 꿈·96 야우소회夜雨小懷 별곡·97 신神의 노래·99 주영만 균형均衡·102 다시 만나다·103 순명順命 4·104 최예환 당신이란 정원·106 비자림 숲·107 실향·108 박언휘 추억·110 유토피아·111 행복한 여백·112 권주원 8월의 신부 여울에게·116 존엄사 준비하며 3·117 안해의 임종·119 박권수 그래그래·122 노점에 일어난 먼지·123 기억이 닿는 곳까지·124 김승기 진료실에서 길을 잃다·126 오이디푸스 콤플렉스·128 두 번째 화살에 맞지 마라·129 조광현 돌계단에 올라·132 나이 들어 보니·134 AI와 함께 밤을·135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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