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여러분은 어떤 방법으로 영어를 배웠고, 아이에게는 어떤 방법을 안내해 주고 있나요? 문법 번역식 교수법 → 직접식 교수법 → 청화식 교수법 → 의사소통 교수법. 모국어가 아닌 제2언어 교수법은 시대에 따라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변해왔습니다. 다양한 방식의 교수법이 시도되고 수정되며 1990년대 들어 의사소통 교수법이 지배적인 이론적 모델로 자리잡았지만 대한민국 영어교육 시스템은 문법 번역식에서 크게 변화되지 못했습니다. 1950년대까지 학교에서 외국어를 가르치는 방법으로 선호되었던 문법 번역식 교수법은 현재는 활용하지 않는 고전적 교수법으로 분류합니다. 언어의 유창성과 관계없이 해석하는 방법으로 언어를 가르칩니다. 선생님이 해당 언어에 대한 지식을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교수법입니다. 학생들은 먼저, 문법 규칙을 명시적으로 학습하고, 새로운 어휘 목록을 모국어와 함께 암기하고, 문법 활용 연습을 반복하며 텍스트를 해석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접근이지요. 언어 학습 성공의 핵심을 학습자가 겪는 언어 경험의 질에 두고 있는 현대적 접근법, 의사소통적 교수법은 이렇게 정의되어 있습니다. “의사소통적 교수법은 원어민의 실제 발화나 글, 즉 구어와 문어에서 사용되는 실제 텍스트를 활용한다. 가르치는 사람 중심인 문법 번역식 교수법과 달리 의사소통적 교수법은 학습자 중심의 읽기, 듣기로 시청각 자료를 매우 풍부하게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습자는 원어민의 실제적인 의사소통 샘플에 많이 노출되어야 한다.” 여기에서 놓치면 안 되는 핵심 문구가 ‘학습자 중심의 읽기, 듣기를 매우 풍부하게 많이 노출’ 이것입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우리가 이야기하는 '제대로 엄마표 영어'와 많이 닮았습니다. 지금 시대에 통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방법이지요. 또한 지금 시대이기 때문에 통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장기적인 전략적 원서 읽기가 핵심인 엄마표 영어로 성장하고 있는 아이들은 원음의 영상과 함께하는 ‘흘려듣기’를 통해 원어민의 실제 발화, 구어에 마음껏 노출되고 있습니다. 원서와 함께하는 ‘집중듣기’를 통해 한 페이지 한 줄 동화부터 오리지널 고전까지 원어민의 실제적 글, 문어에 풍부하게 많이 노출되고 있습니다. 세상을 만나는 것에 운이 좋은 우리 아이들입니다. 의사소통적 교수법에서 중요한 읽기, 듣기를 위한 풍부한 시청각 자료들이 이토록 차고 넘치는 세상을 이전에 본 적이 없습니다. 우리 세대에게는 의사소통 교수법이 통할 수 없었던 것이 세상 탓도 있었던 거지요. 영어를 누군가 가르쳐주어야 배울 수 있다는 수동적 학습법이 더 이상 불필요한 세상입니다. 아이들 스스로(학습자 중심) 듣고 읽으며 능동적으로 익혀 나갈 수 있는 환경은 이미 갖추어져 있습니다. 언어 학습에 사용되는 테크닉 중 하나인 immersion(몰입)은 언어를 배우는 가장 환상적인 방법이라 평가됩니다. 배우고 있는 언어로 삶의 모든 측면을 경험할 수 있도록, 가능한 한 그 언어로 자신을 둘러싸는 것을 몰입이라 합니다. 언어 몰입이 가능한 방법들입니다. ‘해당 언어를 사용하는 국가에 거주하고, 해당 언어로 된 영화와 TV 프로그램을 보고, 해당 언어로 된 음악을 듣고, 해당 언어로 된 책을 읽고, 원어민과 대화하기’. 이 중 현지 거주 이외에 우리에게 불가능한 것은 없습니다. 현지에 거주하지 않아도 충분한 인풋 몰입이 충분히 가능한 세상입니다. 제대로 엄마표 영어가 영어 습득을 위한 옳은 길이 될 수 있었던 이유지요. 물론 이런 몰입을 위해서는 장기간 끈기 있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영어가 평생의 삶에서 도구가 되어줄 수 있다는 보상은 그만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요? 여러분은 어떤 방법으로 영어를 배웠고 아이들에게는 어떤 방법을 안내해주고 있나요? 어떤 방법이 지금 시대와 세상에 어울리고 세상이 주는 혜택들까지 누릴 수 있는 방법일까요? 시대와 많이 동떨어진 방법들은 노력의 정도가 커질 수밖에 없고 성공 확률도 떨어지며 결과조차도 시대와 동떨어진 것을 만나게 되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 보셨으면 합니다. 부모 세대의 최선이 아이들에게는 최선이 될 수 없을 정도로 세상은 바뀌었습니다. “내 언어의 한계는 내 세계의 한계를 의미한다.” 어느때보다 이 문장에 공감하지 않을 수 없는 세상이 바로, 지금입니다. 여러분의 세계는 어떤 언어에 갇혀 있을까요? 아이들의 세계는 어떠해야 할까요? 아이들이 성장해서 한계 없는 세상을 만나기 바란다면 공부하는 영어가 더 이상 영어 습득의 해법이 아님을 인정해야 할 겁니다. 방향을 바꿔보십시오. 아이 스스로 익혀 나갈 수 있는 ‘습득’ 방법을 적용하기 최적이고 최고의 환경이니까요. 영어, 잘하고 싶다면 읽어라! 2018년 2월에 출간된 『엄마표 영어 이제 시작합니다』는 초등학교 1학년에 처음 영어를 만난 아이가 그림책부터 고전까지 8년간의 원서읽기를 통해 영어습득 완성을 확인한 경험을 풀어놓은 책입니다. 아이의 영어교육이 좋은 성적을 위한 ‘학습’이 목표가 아니었습니다. 영어로부터 완벽한 자유를 위한 ‘습득’이 목표였습니다. 가르치기보다는 더디더라도 아이 스스로 익혀 나가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그럴 수 있는 방법을 공교육에서도 사교육에서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엄마표 영어였습니다. 연령만큼 영어 자체 사고력 향상을 위해 ‘해마다 또래에 맞게 리딩레벨을 업그레이드’ 하는 진행이었습니다. 아이의 흥미와 사고에 맞는 영어책 이해가 우리말 책과 다름없이 편해지기까지 만 3년이 걸렸습니다. 4학년에 북레벨 4점대 이상의 단행본 소설을 원서로 읽기 시작하며 아이가 읽을 책을 고르는데 각별히 마음을 썼습니다. 좋은 어휘, 좋은 문장, 좋은 주제를 담은 책과 함께하고 싶어서 5학년 이후 ’문학성’을 선정의 핵심 요건으로 삼는 뉴베리(Newbery) 수상작에 집중했습니다. 경험을 나누는 소통 9년 차가 되었습니다. 여타의 외부 도움 없이 『엄마표 영어 이제 시작합니다』 책 한 권을 붙들고 오로지 이 길에서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고 ‘엄마표 영어 졸업’을 선언한 친구가 등장할 정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 졸업의 소회가 남달랐던 한 친구는 습득된 영어로 모든 학습적 경험의 ‘주 언어’가 영어가 되었습니다. 원어민 수업? 영어캠프? 1~2년 조기유학? 이런저런 잠깐의 경험이 아닙니다. 미국 하이스쿨 유학을 안방에서 하고 있습니다. 지식을 습득하고 사고를 확장해 나가는 ‘도구’로 모국어 이외 영어가 더해진 것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세계적으로 온라인 강연이 활발해지면서, 선생님도 함께 수업하는 친구들도 모두 원어민으로 글로벌하게 만날 수 있는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들이 폭발적으로 늘었습니다. 아이들 교육에 있어서는 세계가 하나된 세상이 이미 우리 일상에 깊이 들어와 있습니다. 경계도 한계도 없이 지식 습득과 사고 확장을 영어로도 마음껏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연스러운 변화로 도래된 것인지 세계적으로 전염병이 대유행하는 팬데믹(Pandemic) 상황으로 인해 그 속도를 가속화시킨 것인지 그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런 세상이 낯설지 않고 그런 변화된 세상을 마음껏 누리기 위해 내 아이가 든든하게 무장하고 있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가 중요합니다. 영어교육의 방향을 학습이 아니라 습득으로 잡고 이 길에서 애쓰고 있는 친구들이 많아졌다는 것은 반가운 일입니다. 수년 동안의 꾸준한 원서읽기로 영어라는 언어를 ‘도구’로 사용할 수 있겠다 기대될 정도의 친구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터를 잘 다져 나가고 있는 친구들을 만나는 행운은 Newbery Book Club(NBC)을 진행하면서였습니다. NBC 기획은 오랜 독자들의 하소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수년간 채워진 인풋으로 고학년에 들어서며 굳이 의도하지 않아도 새어 나오는 아웃풋 조짐이 반가웠지만 채워진 만큼을 Speaking과 Writing으로 적절히 발현시키고 다져줄 수 있는 외부 도움을 찾기가 어렵다고 했습니다. 의외였습니다. 대형 어학원부터 사설학원, 공부방, 개인과외까지 영어 습득을 돕는 외부 도움이 차고 넘치는 세상인데? 원하는 방향은 분명했습니다. 그런데 도움 받을 수 있는 선생님을 가까이에서 찾을 수 없었고 함께하면 시너지가 높을 비슷한 또래의 비슷한 실력을 가진 친구들은 더 찾기 어렵다는 하소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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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face A Guide to This Book 01_ Holes 02_ Shiloh 03_ Number the Stars 04_ Bridge to Terabithia 05_ The One and Only Ivan 06_ Ella Enchanted 07_ Rules 08_ A Wrinkle in Time 09_ Al Capone Does My Shirts 10_ From the Mixed-up Files of Mrs. Basil E. Frankweiler 11_ Because of Winn-Dixie 12_ Walk Two Moons 13_ Flora & Ulysses 14_ When You Reach Me 15_ Maniac Magee 16_ Dear Mr. Henshaw 17_ Wonder 18_ The Cricket in Times Square 19_ Bud, Not Buddy 20_ Mrs. Frisby and the Rats of NIMH 21_ The House of the Scorpion 22_ Hatchet 23_ The Giver 24_ Hoot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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