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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1장. 날마다 날을 세워라 날마다 날을 세워라 흐르기만 한다더냐 차올랐다 지우는 달아 어둠을 벗겨내는 순간 무문(無門) 헛방을 잘 치고도 법칙의 미학 황금의 곳간 결행은 짧아야 좋다 ‘비봉’하게 하던 날 바다가 좋다 엄니 같은 바다 바다 별빛 흐르는 바다 바다는 어머니 겨울 바다가 그립다 *2장. 너는 하늘의 거울 하늘의 거울 인연의 미학 하늘을 품은 어머니 돌풍도 사랑이던가 찾을수록 반짝이는 만남 섬 나를 일으키는 당신 눈은 천연의 아리아 잠 못 이루는 밤 끝없는 아름다움 구름에 비 오듯 어설픈 잣대 노포주점의 여류시인 구름아 왜 솟니 *3장. 다시 봄은 왔는데 봄은 왔는데 봄기운 봄은 여인의 친정길 정이란 한여름 지심이 난리 치고 풍운우설 가을의 서곡 가을이 오는 새벽 가을의 새벽 가을의 오케스트라 가을의 연서 눈 오는 날 눈도 녹아내린다 눈이 오는 날이면 작설차 *4장. 내 고향 가는 길 고향 가는 길 고향의 새벽 섬진마을 나를 날게 한 천봉산 산새도 마음을 여는 무공암 쌍계루 무영탑 천운산 구름 목포의 사연 삼학도 시월의 마지막 밤 소백산 희방폭포 울산 주전바닷가 제주 가는 길 광주의 서곡 *5장. 내 마음의 꽃 마음의 꽃 무더위를 날려주는 원추리꽃 참대[竹] 동백 옥잠화 여인 무궁화 꽃등 파초 묵언 연잎들의 하모니 우리 가락 우리 춤 춤을 배우면서 송도에서 운도가 잘 일어야 차향이 좋은 말차 도봉사(道峰寺) 푸른 솔 망우초꽃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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