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온 세상이 빠르고 촘촘히 연결되는 이 시대에, 왜 우리는 남들과 멀어지고, 점점 더 외롭다고 느끼는 것일까요? 저는 차가운 외골격과 기계적 알고리즘을 가지면서도 인간과 온기를 나누며 곁을 지키는 존재들을 떠올렸습니다. 삶의 의지를 잃은 반려인을 위해 자신의 시간을 연장하려는 반려견 로봇, 주인을 위해 기꺼이 범죄를 저지르고 자발적 폐기를 선택하는 간병 로봇, 소설가와 협업하여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작가 로봇 그리고 이들의 고장 난 심장을 치료하며 자신의 상처를 보듬어가는 훈련사의 이야기를 그려보게 되었습니다. 로봇을 고치며 스스로 치유받는 AI 로봇 훈련사처럼,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더 뛰어난 성능의 연산장치나 첨단 기술이 아니라 서로를 향한 깊은 이해와 애정일지도 모릅니다. 진보된 기술 문명 속에서도 결국 사람을 따스하게 만드는 것은 함께하는 마음이라 믿습니다. ―작가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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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4 프롤로그 8 01. 시한부 반려견 로봇을 고쳐주세요 14 02. 가드 로봇이 남자 친구를 질투해요 44 03. 작가 로봇이 번아웃되었어요 69 04. 청소 로봇이야? 난장판 로봇이야? 96 05. 시라노 연애 지원 로봇 122 06. 장발장이 되고 싶은 좀도둑 로봇 150 07. 생명의 무게를 계산할 수 있나요? 173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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