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인생은 한 방향으로만 흘러가지 않는다. 우리는 때로 익숙한 자리에서 내려야 하고, 예상하지 못한 노선으로 갈아타야 한다. 이 책 『환승』은 그 갈아탐의 시간을 통과한 한 사람의 기록이다. 사업가로 시작해 실패와 노숙을 겪고, 41년의 목회를 지나, 지금은 70세의 나이로 택시 운전석에 앉아 있는 저자. 그는 자신의 삶을 서울 지하철 노선에 비유하며 다섯 번의 전환을 따라간다. 소유에 기대어 자신을 증명하던 시간, 모든 것이 무너진 자리에서 처음으로 존재를 묻던 밤, 정체성과 생존이 충돌하던 목회 현장의 균열, 그리고 다시 생계를 붙들고 새로운 자리에서 자신을 정의해 보려는 오늘까지. 이 책은 무너지는 과정과 흔들리는 마음을 건너뛰지 않고, 그 안에서 묻는다. 나는 무엇으로 존재하는가. 역할이 바뀌어도 삶의 의미는 이어질 수 있는가. 『환승』은 전환을 겪는 이들에게 서둘러 답을 내놓지 않는다. 대신 한 사람이 환승역에 서서 방향을 다시 선택해 온 과정을 보여준다. 그리고 지금 자신의 노선을 돌아보는 독자에게 하나의 나침반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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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프롤로그 첫 환승 : 소유에서 실존으로 1호선 | 전도자 노선 01역. 준비되지 않은 첫 환승 02역. 엘리제를 위한 소동 03역. 노숙에서 영원까지 04역. 십자가, 자유 05역. 지리산으로 가는 전도자 06역. 베이스캠프, 남사 최씨 고가 07역. 환승 없는 동행 두 번째 환승 : 실존에서 신분으로 2호선 | 목회 노선 08역. 첫 믿음, 첫 핍박 09역. 지리산에 핀 백합화 10역. 고읍들에 장미꽃과 가시 11역. 환승을 기다리며 12역. VIP석의 대가 13역. 교회가 채워 준 목회 14역. 원칙은 지켰으나, 빈자리 15역. 그때 꼭 사임했어야 했나 세 번째 환승 : 신분과 생존을 왕복하며 3호선 | 프리랜서 노선 16역. 숲속엔 쉼만 있지 않았다 17역. 미네랄 전도사로 18역. 스코필드, 미래 인재 로드맵 19역. 여덟 개의 명함, 텅 빈 통장 20역. 10년, 신분과 생존 사이에서 네 번째 환승 : 신분에서 생존으로 4호선 | 택시 노선 21역. 초보 택시기사의 생존기 22역. ABA 연구소 가는 손님 23역. 그 색깔 택시만 기다림 24역. 사각지대 25역. 노란 쿱 택시 26역. 찰칵찰칵, 엄마의 사진첩 27역. 생명선 단절 사태 28역. 코로나, 38선 너머로 29역. Camp Casey 미군택시 30역. 보상 콜 31역. 1달러의 꿈 32역. 시니어, 지혜가 답 33역. 난 택신이 되고 싶다 다섯 번째 환승 : 생존에서 현존으로 5호선 | 참나 노선 34역. 이젠, 내가 나를 운전한다 35역. 노년에 붙잡아 놓은 행복들 36역. 그래도 넌 잘 살아봤잖아 37역. 직업 영성 이야기 38역. 엇박자로 피워 올린 웃음꽃 39역. 빈손이 충만하다 40역. 환승을 하면서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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