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한국어판 출간 25주년 기념 전면 개정판 ★ ★ 누적 10만 부 판매의 스테디셀러★ ★ 육식 문화를 통찰한 이 시대의 고전 ★ 풍요를 상징했던 숭배의 대상에서, 차가운 공장의 진공 포장육으로 전락하기까지 소고기라는 풍요로운 식탁 아래 숨겨진 차가운 악의 실체 채식주의의 바이블, 인류의 육식 문화를 통찰한 스테디셀러 《육식의 종말》 한국어판 출간 25주년 기념 새로운 전면 개정판이 되어 돌아왔다. 2002년 출간직후 SBS 다큐멘터리 ‘잘 먹고 잘 사는 법’과 함께 ‘채식 열풍’을 일으켰고. 2008년 광우병 사태 때는 미국산 소고기의 현실을 폭로한 예언서로, 2010년 구제역 사태 때는 살처분되는 동물들의 권리 문제를 논하며 시대를 넘나드는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육식의 종말》은 대한민국의 육식 문화의 위기 때마다 찾아드는 예언서가 되었다. 기후 위기를 넘어 기후 재앙의 시대에 사는 우리가 다시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수천 년에 걸쳐 인류와 소 사이에 공고하게 다져진 특별한 관계를 다룬다. 소는 세계를 쓸모 있게 만드는 실용적인 동물이었으며, 세계 속에 우리의 사고를 정의하는 투영이자 상징이었다. 소가 신성한 위치에서 통화와 상품으로 이행한 것은 자연에 대응하는 인류의 변화와 역사적으로 일맥상통한다. 소를 신으로 섬겼던 신화의 시대를 지나, 소를 잘 포장된 고기 상품 가치로 전락시킨 현대까지. 소고기를 향한 인간의 욕심은 자연과 우리의 관계를 어떻게 변화시켰을까. 서구의 육식 문화는 단순히 식습관과 기호에 한정한 이야기가 아니다. 육식을 통해 변화된 자연과 인간의 관계, 미지를 개척하는 사고방식, 그리고 인류 문명과 전 지구가 직면한 환경적 위기까지 연결되어 있다. 기후재앙의 앞에서 육식을 둘러싼 인문학적, 역사적 통찰을 통해 인류의 육식 문화의 명암을 들여다본다. 원서가 출간된 이후 3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그러나 제러미 리프킨의 통찰력은 오히려 더 서늘한 현실로 다가온다. 오직 시장의 힘과 실용주의적 목표만을 추구하는 이런 사고방식 아래 교묘히 움직이며 종의 존속마저 위협하는 ‘차가운 악’은 처분되기는커녕 마치 새로운 신앙처럼 그 모습을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육식을 줄이고 금하는 행위가 말하는 바, 우리를 위기까지 몰아간 악의 실체를 정면으로 마주보고, 다시금 세상의 일부분으로 살아가는 겸손을 되새겨야 한다. 무엇도 변화시킬 수 없을 듯한 무력감에서 벗어나 우리가 나아가야 할 선한 방향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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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제1부 소와 서양 문명 1 도살업자를 위한 제물 2 소로 그려진 신과 여신들 3 신석기 시대의 카우보이 4 신이 내려준 선물과 자본 5 소를 ‘숭배’의 대상으로 삼은 인도 6 소를 ‘남성’의 상징으로 여긴 스페인 7 소 사육장이 된 아메리카 8 영국인과 육식 9 감자를 먹게 하라 10 살찐 소와 비대한 영국인 제2부 미국 서부 정복기 11 철도 연결과 소 떼의 이동 12 육우로 대체된 버펄로 13 카우보이와 인디언 14 목초가 곧 금이다 15 ‘옥수수로 사육하는’ 육우 정책 16 철조망을 두른 목장과 토지 사기 제3부 소고기의 산업화 17 소고기 기업 연합 18 소고기 해체 공정 19 현대의 소고기 20 자동화된 정육 공장 21 전 세계적인 ‘육우 기지화’ 제4부 배부른 소 떼와 굶주린 사람들 22 소 떼의 천국 23 맬서스와 육식 24 지방의 사회학 25 육식의 대가 26 인간을 집어삼키는 소 제5부 지구환경을 위협하는 소 떼 27 생태적 식민지 정책 28 열대지방에 자리 잡은 목초지 29 발굽 달린 메뚜기 떼 30 사막으로 변해 가는 아프리카 31 물을 빼앗긴 사람들 32 더워져만 가는 지구 제6부 육식을 즐기는 사람들의 의식구조 33 소고기 심리학 34 육류에서 비롯된 남녀 차별주의 35 소고기가 낳은 계급주의·국수주의 36 소 떼와 개척 정신 37 햄버거와 고속도로 문화 38 현대 육식 문화 비평 39 소고기, 그 차가운 악 40 육식의 종말 주석 참고문헌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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