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움에서 구름의 나이를 묻다
한휴 (지은이)
(주식회사) 바른북스(Barunbooks Co., Ltd)·2026-10-12
- 160쪽
- 128×200mm
-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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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오티움에서 구름의 나이를 묻는 사람이 있다. 도시의 틈에서 발견한 여백, 사계절이 몸에 새기는 시간의 결, 고향과 그리움이 뒤섞인 안개, 거리에서 마주치는 낯선 얼굴들, 그리고 마침내 응시로 모이는 자리까지― 이 시집은 다섯 개의 방을 통과하며 삶의 무늬를 짚어간다. 한휴의 시는 설명하지 않는다. 매미 울음, 겨울새의 날개, 실러캔스의 지느러미 같은 구체적인 몸과 감각으로 말을 건넨다. 결론 대신 열린 문 하나를 남겨두는 시들. 구름의 나이를 묻고 있지만, 그 물음이 곧 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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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제1부 - 오티움과 도시 오티움에서 구름의 나이를 묻다 강남별곡 그 집 계단 실러캔스 작고 어두운 이별 날개도 없이 날았다 복날 나는 슬픈 바람이 지나가는 걸 보았다 잔상殘像 1 잔상殘像 2 어느 초파리의 죽음 어미 아직 겨울나무 제2부 - 사계 봄을 건넨 당신에게 2월 산수유 꽃피다 벚꽃의 시간 목련꽃 진다 뻐꾸기가 붉은머리오목눈이에게 돌아온 새에게 나무의 통역사 여름 그늘의 방식 그을음 가을의 서 처서 겨울 동강 겨울 철새 겨울새 겨울 분수 눈길의 이중주 제3부 - 고향, 그리움 월세 놓습니다 빚쟁이 교동 제비 순무 김치 밀짚모자 어머니의 밤나무 외포항에서 이별 방정식 엄마, 마지막 이름표 엄마 똥 기록 제4부 - 거리에서 항복 선언문 피아노맨 오뚝 선 붉은 아마릴리스처럼 고래사냥 호명呼名 비누 목로주점 유리꽃 착하게 살기 포르투나를 기다리며 우문牛問 My Way 묘지의 오후 참게 섬에 갇히다 미루나무 등걸 앞에서 제5부 - 응시 스프링 피크 마음을 꺼내다 남한강에서 하루 1 하루 2 문독門讀 날개의 기억 빈 병 고양이 귤나무가 된 여자 벨 에포크 자작시 해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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