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첫째, 각 드리퍼의 구조와 특성에 대한 이해가 전제되어야 한다. 구조에는 분명한 의도와 이유가 있고, 그 개성과 특성에 따라 결과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둘째, 물줄기를 잘 선택하여야 한다. 커피의 특성이나 로스팅 정도에 따라 물길은 약간씩 달라져야 하며, 물길을 따라 물을 살포시 얹듯이 드립 해야 제맛을 낼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힘부터 빼야 한다. 셋쨰, 배전도에 따라 물의 온도를 맞추되, 3분(2~3인용 기준) 이내로 드립을 끝내야 한다. 넷째, 일반 드립의 경우 배전도에 따라 분쇄도(굵은·중간·가는 분쇄)를 달리하되 더욱 깔끔하고 정갈한 맛의 커피를 위해서는 가는 분쇄도로 균일하게 드립해야 한다. 이 네 가지 조건은 지금도 그대로 지켜가고 있는 기본이자 신념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연습을 거듭하고 공부를 계속하다 다다르게 된 결과가 바로 ‘이슬커피’입니다. 결국 이슬커피는 아버지의 세 가지 가르침을 바탕으로 마지막 네 번째 단계에서 나만의 방식을 발견하고 체계화한 My Coffee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득 아버지께 물어보고 싶어집니다. My Coffee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느냐. 몇 점을 주시겠냐... 하지만 지금은 그럴 수도, 맛을 보여드릴 수도 없습니다. 생각할수록 그리움이 더해지고 가슴만 먹먹해집니다. 지금부터 이 책을 통해 풀어내고자 하는 이야기는 이런 그리움에 다름 아닙니다. 이를 통해 주변의 모든 지인들과 함께 살아생전에는 차마 다 하지 못했던 이야기, 아버지께서 그토록 갈망하셨던 절정의 커피(이슬커피)에 관한 이야기들을 쉽게 풀어내려 합니다. 그래서 아버지에 대한 미안함을 얼마만이라도 덜 수 있고, 그 고마움을 가름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나아가 반평생을 함께 한 아버지의 커피인생이 이슬커피를 통해 조금은 더 향기롭게 기억되고 의미롭게 기록된다면 더 바랄 나위가 없겠습니다.
목차펼치기접기
책머리에 나만의 커피를 위하여 프롤로그 커피향으로 남은 커피장인 -아버지 박상홍을 기리며- 이별의 부산정거장 커피는 정답이 없다면서요? 주전자가 좋아서 그런 거지 아직도 쓴맛을 내냐? 거 참 두루뭉실하네 좀 더 낮춰! 더, 더... 어떨 땐 신들린 사람 같아 시간이 을매 읎다, 내 쫌 보자 일단 독학을 해보라 야야, 커피값 내고 와라! ChapterⅠ 이슬커피 드립의 실제 1. 이슬커피를 위한 기본 상식 2. 이슬커피의 개념과 원리 ChapterⅡ 이슬커피의 개념과 조건 1. 이슬커피 드립 준비 2. 이슬커피 드립 자세 3. 이슬커피 드립 방식 ChapterⅢ 이슬커피 드립의 적용 1. 칼리타 드립 2. 고노 드립 3. 웨이브 드립 4. 하리오 드립 5. 해바라기 드립 6. 오리가미 드립 7. 융드립 8. 점드립 ChapterⅣ 커피와 먹거리 1. 커피와 어울리는 식사 2. 커피로 각종 디저트 만들기 3. 더치커피(콜드브루) 만들기 부록 [My Coffee]를 위하여 1. 질문과 답변 2. 추천카페(한국편) 3. 추천카페(일본편) 4. 이슬커피 이야기 5. 추천사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리뷰 남기기
로그인하면 리뷰를 남길 수 있어요.
리뷰 0개
아직 리뷰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