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신안군 산성 정밀지표조사는 신안군 관내에 분포하고 있는 산성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하여 유적의 현황과 문화재에 대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하였다. 이러한 학술조사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문화재 보존·관리방안의 마련을 위한 문화재 지정과 보전방안 등을 수립하여 문화재가 갖는 역사적 의미를 후대에 지속적으로 전달하고자 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신안군 내에 산재한 관방유적 중 11개소의 성곽에 대한 현황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신안군은 각 섬에 분포하고 있는 삼국~조선시대에 이르는 산성 등 관방유적을 조사하여 성곽의 전체 범위 및 축조 기법과 같은 특징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신안에 분포하는 산성은 앞으로 서남해안의 해양 방어체계와 나아가 연해지역의 관방유적과의 연관성 분석을 통하여 다양한 접근과 해석을 할 수 있는 보고라 할 수 있다. 현재까지는 일부 유적에 한하여 정밀지표조사 및 시굴조사와 같은 고고학적 조사가 이루어졌으며, 그 외의 유적에 대하여는 기초조사를 통한 기본적이 현황 정도만 확인된 상태여서 유적의 규모와 양상 및 잔존 상태 등에 대한 자료가 전무한 상태이다. 따라서 이번에 이루어진 조사는 향후 유적의 보존에 대한 기초자료의 확보라는 차원에서 그 성과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신안군의 산성에 대한 정밀지표조사는 2016년 6월 22일부터 2017년 7월 28일까지 실시하였다. 현장조사는 하절기의 경우 수풀이 우거져 있어 주로 전경을 중심으로 사진촬영이 이루어졌으며, 성벽 등 내부조사는 낙엽이 지는 동절기를 이용하여 실시하였다. 그 외의 기간에는 기존에 실시한 자료에 대한 정리와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현장조사가 이루어진 이후에는 현장에서 취득한 자료의 정리 및 분석과 유물실측, 사진촬영, 도면정사와 같은 보고서 작성을 위한 작업을 진행하였다. 조사는 지상에 노출되어 있는 현상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지표조사이므로 내용면에서 어느 정도 한계가 있다. 그러나 조사에 있어서 최선을 다하기 위해 성곽 주변에 잡목 등을 제거하면서 조사에 임하였으며, 최대한 정확한 현상을 파악하고자 노력하였다. 또한 비교적 잔존상태가 양호한 성벽 부분에 대해서는 사진촬영과 실측도면을 작성하여 현상을 파악하였다. 이번 조사의 과정에서 주요한 내용 중 하나였던 GPS측량을 통해 성곽 전반에 걸친 조사가 이루어짐에 따라 비교적 정확한 성벽의 형태와 규모를 파악할 수 있었다. 또한 여름부터 겨울까지 1년간의 조사기간의 설정으로 유적이 위치한 자연환경의 변화를 관찰할 수 있었으며, 이러한 자료는 향후 유적의 보존 및 정비에 있어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 유물은 기와, 자기, 도기류 등이 수습되었다. 수습된 유물 중에는 기와류가 대부분을 차지하며, 시기적으로는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까지 다양하게 확인되었다. 삼국시대~통일신라시대에 해당하는 산성에서는 주로 선문과 격자문 등의 등문양이 확인되며, 와도흔에서도 반듯하게 자르거나 2차, 3차로 정면한 분할방법을 가진 기와들이 출토되어, 전남 동부지역에서 확인된 백제 및 고대산성의 유물과 유사한 특징을 갖는다. 고려 이후에 축조된 산성에서는 주로 수지문, 무문 등의 등문양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들은 고려 중기 이후에 등장하는 삼별초와 왜구에 대한 대비책으로 세워진 산성으로서의 특징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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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조사개요 Ⅱ. 조사지역 및 주변환경 1. 자연·지리적 환경 2. 고고·역사학적 배경 Ⅲ. 조사내용 1. 압해읍 송공산성 2. 압해읍 왕산성 3. 압해읍 흙성안토성 4. 임자면 대둔산성 5. 자은면 구영산성 6. 비금면 성치산성 7. 비금면 도고리산성 8. 흑산면 상라산성 9. 신의면 안산성 10. 장산면 대성산성 11. 장산면 장산토성 Ⅳ. 조사성과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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