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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작은 우연들

세상을 바꾼 작은 우연들

마리 노엘 샤를

윌컴퍼니·2014-05-26

  • 자연과학
  • KDC 5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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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참으로 고마운 우연! 과학적 발견의 역사에서 우연은 드문 일이 아니다. 게다가 그 우연은 매우 다양한 형태로 과학 역사에 개입해왔다. 뜻밖의 사실을 알려준 사고, 더 큰 것을 얻게 해준 실수, 순간적으로 번쩍 떠오른 아이디어, 예상 밖의 결과, 우연한 관찰, 오히려 득이 된 부주의, 행운을 부른 실패, 예언이 된 꿈……. 이 모든 우연한 사건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생각지 못한 것을 발견하게 되는 이른바 ‘세렌디피티의 법칙’이 관계되어 있다는 것이다. 영어에서 ‘세렌디피티(serendipity)’는 뜻밖의 기쁨이나 우연한 발견을 의미하는 단어로, 18세기에 어느 영국 작가가 처음 사용한 말이다. ‘세렌디피티’의 어원은 《세렌디프의 세 왕자(The Three Princes of Serendip)》라는 제목의 페르시아 우화에서 찾아볼 수 있다. 세렌디프(지금의 스리랑카)의 왕자들이 길을 떠나 세상 공부를 한다는 내용인데, 이 우화에서 세 왕자는 우연히 얻은 작은 실마리로 새로운 사실을 알아내는 총명함을 보여준다. 명탐정 셜록 홈스(Sherlock Holmes)의 선배격인 세 왕자의 통찰력은 ‘우연은 준비된 자에게만 미소 짓는다’고 말한 루이 파스퇴르(Louis Pasteur)에게도 영감을 준 것 같다. 실제로 과학적 발견은 우연만으로는 완성되지 않는다. 뜻밖의 우연이 찾아왔을 때 그것을 알아볼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며, 우연이 가르쳐준 사실을 일련의 연구와 실험을 통해 검증하는 과정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그렇게 우연히 이루어진 50가지 과학적 발견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 이야기들은 우리에게 중요한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다. 세렌디피티의 법칙에 따른 그 고마운 우연은 미래의 발견을 위해 필요한 시간을 투자할 줄 아는 사람의 눈에만 보인다는 게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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