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머리말 여기에 실린 작품들은 내가 십여 년 동안 쓴 수필을 모은 것이다. 어떻게 보면 내 나름대로 고정된 시선으로 세상에 잣대를 들이대고 잰 것인지도 모른다. 나는 좀 더 넓은 시선이 필요할지도 모르겠다. 이십 년 동안 매일을 시만 생각하며 보다 좋은 시를 쓰기 위하여 탐구해 왔지만 그러나 아직도 좋은 시를 쓰기란 요원한 일이다. 그러던 차에 수필다운 수필을 써 보려 하니 그 또한 도통 잡히지 않는다. 산 넘어 산이라는 아득한 마음이 되어 수필이라는 거대한 명제 앞에 우두커니 서 있다. 수필이든 시든 열심히 써 보자고 앞으로의 나를 다독이면서 이 작은 책을 세상에 내 보낸다. 2014년 초가을 金幸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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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책머리에 5 1부 천천히 오는 행복 바다로 가는 길 13 느티나무 동네 18 내 꿈은 주황색 22 영미엄마 리허설 26 한적을 데려오다 30 이제 다시 시작입니다 34 천천히 오는 행복 39 산야를 가로질러 43 만나야 할 사람들 47 세상을 사는 법 53 2부 겨울 산길에서 겨울 산길에서 59 흙 가슴 64 민들레 사랑 68 6월 숲에서 73 꽃으로 필 수 있다면 76 청춘을 향하여 80 눈물을 흘립시다 84 낯선 곳을 향하여 88 아름다운 별을 찾아 93 묵향으로 마음을 긋다 98 3부 내 잔이 넘치나이다 오지 않은 딸에게 105 유모레스크(Humoresque)의 추억 109 내 잔이 넘치나이다 113 숲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습니다 118 바로 지금 나이 124 오래오래 흔드는 손 128 어머니, 우리 노래 불러요 133 플라타너스 잎사귀 사이로 139 향기로운 시간 143 토토 이야기 147 4부 그리운 사람들 테마는 사랑이었다 153 다음은 무슨 역일까요? 157 성자, 수도사 안드레이 160 무녀리 164 고독한 새 167 끝없는 도전 171 잊혀진 시인을 찾아서 175 봉근 동창 183 어느 봄날 188 청소를 부탁해 192 그리운 사람들 195 5부 내 가슴에 기름을 채워 햇빛이 찬란한 곳 203 갈대와 야생화의 다랑쉬오름 209 흥망이 유수하니 213 매물도 봄 바다 218 옥녀봉 휘파람새 222 청량산과 이퇴계 228 수평선 구름기둥 233 밀야츠강은 말없이 흐르고 236 프란시스꼬를 만나러 아씨지행 기차를 타고 242 내 가슴에 기름을 채워 248 ■발문|이향아 ‘주황색’ 꿈으로 타오르는 등잔 254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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