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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 우리 함께 하자!

힘들어? 우리 함께 하자!

강예림, 김상원, 김소현, 김수빈, 김찬혁, 나윤호, 박선화, 서한욱, 성은빛, 송현정, 유수진, 유안옥, 유태영, 윤민, 원솔, 장은지, 정석훈, 최윤경

(도서출판)밥북·2015-01-30

  • 문학
  • KDC 8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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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스토리텔링을 통한 책쓰기 강좌를 개설하고 책쓰기 프로그램을 시작한 것은 2014년 12월이었다. 2014년 9월 교사에서 장학사로 갓 부임하여 업무처리가 미숙하고 한참 헤매고 다닐 시절이었다. 연말이라 한해의 사업들은 어느 정도 끝나가고 다소 숨 돌릴 여유가 있는 상태에서 내 마음을 스쳐 가는 하나의 목소리가 있었다. ‘너는 언제까지 남이 만들어 놓은 사업만 할 거니? 그래! 뭔가 다른 것을 해 보자. 누군가 해 보지 않은 것을 해 보자. 무모한 일을 한번 해 보자.’ 이렇게 해서 탄생한 것이 프로그램이었다.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이루고자 한 것은 지식을 단순히 수용적으로 받아들이는 수동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나 자신의 개성과 스타일로 소화하고 해석하며 표현할 수 있는 문화 창조자가 되는 것이 그 첫 번째 목적이며,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책을 만들어 봤다는 성취감을 맛보는 것이 그 두 번째, 혼자가 아닌 친구와 선생님 그리고 부모님과 함께 만들어 가면서 이야기도 하고 공감도 하며 격려와 배려로 협동정신을 배양하는 것이 그 세 번째였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사고력과 창의력이 겸비된 21세기에 꼭 필요한 융합형 인재로 안내하는 것이었다. 일을 추진하면서 우여곡절도 정말 많았다. 참가대상이 학생, 교사, 학부모까지 다양한 계층이라서 어디에 초점을 두고 강의를 진행해야 할지, 서로 이질적인 집단이 상호 소통이 될 것인지, 한정된 적은 예산으로 책을 출판할 수 있을 것인지 등 생각만 해도 머리가 지끈지끈 아팠다. 하지만 일단 사업을 기획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할 학생을 모집하고, 인터넷을 누비며 알아낸 강사 선생님을 초빙하고 나니 이후는 자동으로 해결되었다. 소통이 어려우리라 생각한 학생, 학부모, 선생님들이 서로 가족처럼 친근하게 대해 주며, 지금까지 살아온 자신의 삶을 재미있게 들려줄 때, 사람과 사람의 벽은 무너지고 따뜻한 정이 넘치는 한가족이 되었다. 강의가 진행되면서 멀게만 느꼈던 마음의 거리가 좁혀지고 서로 허심탄회하게 마음속의 이야기를 나누게 되고 서로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었다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었다. 불과 2개월이 채 못 되는 시간이었지만 이 책이 아이들의 삶에 어떤 선물이 될까? 이 책이 졸업식 선물이 될 텐데 아이들은 얼마나 기쁠까? 이 책을 통해 자신감이라는 숨겨진 날개를 펴고 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않을까? 이 책을 부모님이 보신다면 구부러진 허리를 곱게 펴고 함께 기뻐하시지 않을까? 이 책을 쓰는 데 함께한 학생, 선생님과 학부모님, 사랑합니다! 그리고 이 책을 펴내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은 교육장님과 교육가족 모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2015년 1월 진안교육지원청 김양선 추천사 이 책에는 진안에서 살고 있는 중학생들(한 명의 초등학생 있음)의 일상이 전혀 가공되지 않은 채 드러나 있습니다. 공부, 놀이, 친구, 아버지 등 학생들의 시야와 가슴에 들어오는 모든 것들이 언어로 옮겨져 있어서 글과 글이 반짝반짝 빛나고 살아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거기에 더하여 선생님들의 글이 학생들의 글과 함께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모습이 눈 내리는 겨울을 더욱 정겹게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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