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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볕이 시키는 대로

봄볕이 시키는 대로

자하 (지은이)

사유수출판사·2026-10-22

  • 230쪽
  • 140×217mm
  •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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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 책은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을 만난 저자가 그동안 바빴던 삶의 속도를 줄이고 마음에 머문 풍경과 생각들을 남긴 글을 모았다. 저자는 이 책 출간을 계기로 지나온 삶을 정리하고 아직 마주하지 않은 두번째 삶을 향해 걸어가고자 한다.

목차펼치기

수필집 차 례 1 아무 일도 없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아무 일도 없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시간을 쓰는 방식 길은 늘 치키가 안다 엄마의 안경테 그가 듣던 음악 마음속 지도를 펼칠 때 미안한 마음 시간이 나를 우습게 볼 때 함께여야 행복하다 잔향 어긋장 마음의 나이, 몸의 나이 나무는 나를 알고 있다 침묵의 온도 자신을 설명하려는 인간 앞에 서지 않은 음들 같은 버스, 다른 세상 지나가는 봄 앞에서 알 수 없는 마음 허공에 남는 존재들 2 냅둬라 바람 하나면 충분하다 나를 위한 지도 친구라는 이름의 무게 추억이 멈춰진 사진 사과나무를 심는 일 꽃이 아니어도 괜찮다 냅둬라 아름다운 이별 나라는 존재 고요가 앉는 자리 정우라는 이름 작은 목걸이의 위로 에드와 달린다는 일 몸으로 그린 그림 충분하지만, 충분하지 않다 태생이 울보 힘든 때만 찾아서 미안해 슬픔을 조수석에 태우는 법 3 말하지 않아도 아는 것 아직 떠나지 않은 여행 기억의 용도 정인 로드 사람이라는 풍경 산보다 아들이 더 컸던 날 신의 도시에서 만난 미소 프라하의 봄, 나의 봄 남겨둔 자리 혼자서 결말까지 다 본 날 기록의 생명 사랑은 언제나 구원이 되는가 영화, 옥자 엉덩이로 완성되는 청소 봄볕이 시키는 대로 친구 밥에게 덜 아프게 하는 선택 말하지 않아도 아는 것 사유의 가장자리에서 지연된 시간의 용도 4 여기까지 잘 왔다 나는 나를 비켜간다 보내는 연습 오천 원의 아침 눈에 띄지 않아도 피어 있는 비 오는 날의 무료 공연 자연은 이미 지나가 있다 나, 이런 사람 머무름과 지나감 사이에서 힘없는 오뚝이 태생이 울보 여기까지 잘 왔다 할미꽃이 우리를 만나러 왔다 망설임을 데리고 가는 길 고요를 입다 운동회는 끝났다 마지막의 슬픔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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