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jayu.org

어촌 심언광의 삶과 문학

구도영 (지은이), 박도식, 박영주, 박종우, 신익철, 이규대

채륜·2018-05-20

  • 238쪽
  • 문학
  • KDC 810.905

로그인하면 내 서재에 추가할 수 있어요.

책 소개

어촌 심언광漁村 沈彦光(1487~1540)은 16세기 전반 우리 문학사를 대표하는 문인 중 한 분으로 850여 수에 이르는 주옥같은 시를 남겼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의 작품들과 성과는 제대로 된 조명을 받지 못하다 최근 들어서야 연구가 시작되었다. 공에 대한 조명이 이처럼 늦어진 것은 그의 정치적 소신과 행적이 당대의 정치 상황과 충돌하면서 불우한 말년을 보냈고 이후 신원이 매우 늦어진 데 큰 원인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에 강릉문화원이 2006년 그의 문집 『어촌집漁村集』을 국역 간행하면서 지난 466년간 묻혀있던 작품들이 소개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했다. 이후 공에 대한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어촌심언광 전국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여기서 나온 연구 성과를 모은 어촌 연구 총서를 지속적으로 발간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어촌 심언광의 한시 850여 수 중 뛰어난 문학성과 작가의 정서를 담고 있는 작품들을 가려 뽑아 우리말로 풀이하고 평설한 『어촌 시 평설』을 발간하였다. 또한 어촌의 문학세계를 널리 알리는 문학의 밤 행사를 매년 개최하여 어촌 선생에 대한 인식 확대를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하는 『어촌 심언광의 삶과 문학』은 네 번째 나오는 어촌 연구총서로 어촌의 문학세계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더불어 어촌의 삶을 당대의 역사적 사건들과 정치 상황에 맞추어 역동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어촌이란 인물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책으로 기대된다.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이루어졌다. 첫 장은 ‘어촌 심언광의 삶’으로 어촌 선생의 인생 역정을 먼저 살펴보고 두 번째 장은 ‘어촌 심언광의 문학’으로 선생의 작품세계를 통해 그의 섬세한 내면세계와 감성의 흐름을 느낄 수 있고 마지막으로 ‘어촌 선생의 유훈과 유적’에서는 어촌 선생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흥미롭게 풀어내어 재미를 더했다. 역사 속에서 깊이 잠들어 있던 인물을 발굴하고 새롭게 연구하는 작업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수 없다. 이제 갓 10년을 맞는 공에 대한 연구는 짧게는 반백년 길게는 수백 년에 걸쳐 이루어진 역대 역사 인물들과 비교하면 이제 겨우 걸음마 단계라고 할 수 있지만 관련 연구자들의 열정과 관계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힘입어 매우 빠른 속도로 일정 수준의 성과를 내고 있다고 자신할 수 있다. 아무쪼록 이번 어촌 심언광 연구총서 제4집으로 간행되는 『어촌 심언광의 삶과 문학』에 좋은 원고를 내주신 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향후 어촌 심언광 선생이 우리 문학과 역사에 빠지지 않는 인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그날을 기대해 본다.

목차펼치기

발간사 1부 어촌 심언광의 삶 01 어촌 심언광의 삶과 생각 02 심언광에 대한 역사적 평가-정치인생의 역정과 순회 03 내가 만난 강릉의 명사 어촌 심언광 2부 어촌 심언광의 문학 01 어촌 심언광 문학세계 개관 02 어촌 심언광 시의 문집별 특징 03 어촌 심언광 시가 지닌 맛과 멋 04 어촌 심언광 시의 역사적 평가 3부 어촌 선생의 유훈과 유적 01 어촌 선생 시대에 강릉에만 있었던 ‘청춘경로회’ 02 어촌 선생이 살았던 ‘해운정’은 어떤 곳인가?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리뷰 남기기

로그인하면 리뷰를 남길 수 있어요.

리뷰 0개

아직 리뷰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