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세상의 높고 낮은 산을 바람처럼 두루 돌아보고 온 여계봉 작가가 ‘발아래 먼 산 찾아서’를 내놓았다. 떠남과 머무름에서 자유로운 여계봉 작가의 산행은 어디에도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단순하고 소박하지만 여유로움의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산마다 품고 있는 자연과 사람의 이야기를 작가만의 독특한 시선으로 풀어 논 이야기가 있는 인문산행기다. 길은 만나고 갈라진다. 삶도 만나도 갈라진다. 어떤 사람은 걷기 위해 걷고 또 어떤 사람은 가기 위해 걷는다. 그러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은 집으로 가는 길을 걷는 것이다. 떠나기 위해 존재하고 길은 돌아가기 위해 존재한다. 그래서 모든 길은 신비롭고 매혹적이다. 그 길을 여계봉 작가는 수없이 가고 또 수없이 왔다. 한라에서 백두까지, 바이칼에서 히말라야까지 걷고 걸으며 삶을 만나고 사랑을 채우고 감동을 느끼고 감사를 배웠다. 아름다움에 목이 메기도 하고 행복에 겨워 눈물이 나기도 했다. 지구촌 사람들은 모두 다 한결같이 선하고 소박한 한 송이 산꽃 같았다. 산은 무한한 긍정의 에너지를 주며 행복이 무엇인가를 스스로 깨닫게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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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산산행 금주령 유감매화향 가득 담은 섬진강은 그리움으로 흐른다가는 봄이 그리워 소백산이 서러워 우네-여름 산서파 산문의 천상화원을 지나 백두산에 오르다삼각산 원효봉에 올라 의상을 불러보다꽃이 춤추고 숲이 노래하는 거칠고 순결한 비수구미천년의 숲길을 따라가면 금강산 화암사가 있다-가을 산색시처럼 다소곳이 산객 반기는 관악산 무너미 고개다산 정약용을 따라 만추의 북한산을 원행하다 만추에 젖은 내변산 산사 가는 길가을날 떠나보자 오대산 선재길자연이 그린 추상화 장성 백양사와 백암산-겨울 산백운산 자락에 핀 동강할미꽃, 그리고 동강에 흐르는 정선아리랑곰배령 겨울 숲은 빈 나뭇가지를 훑는 바람소리 뿐보고도 못 보는 느낌의 산 월출산겨울 산사 가는 길계절의 서정시가 들려주는 계방산 겨울이야기신이 빚은 설국에 혼저옵서예순백의 황산에서 구름바다를 건너다나시족 신들의 거처 히말라야 동쪽 끝 옥룡설산에 오르다-지구촌 인문기행눈물겹도록 아름다운 차마고도 호도협고성 아래 호수와 그 가운데 섬, 슬로베니아 블레드알함브라(Alhambra) 궁전의 추억노르웨이 트롤퉁가 악마의 혀, 그 끝에 서다시베리아의 푸른 눈동자, 바이칼 호수와 나를 찾아 떠난 여행 1부시베리아의 푸른 눈동자, 바이칼 호수와 나를 찾아 떠난 여행 2부아드리아해의 진주,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섬기행소매물도 등대섬 가는 길한 떨기 연화 같은 통영 연화도죽향이 춤추는 섬, 오곡도선유도, 그곳에 가면 신선을 만날 수 있을까아름다운 섬 장사도에 숨겨진 이야기 -노변정담(爐邊情談)007가방을 든 사나이 1부007가방을 든 사나이 2부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람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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