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진정한 발견의 여정은 새로운 풍경을 찾아다니는 것이 아니라 눈을 새롭게 하는 데 있다.” - 마르셀 프루스트 학창시절에 저도 통계를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그때 이런 생각을 했던 것이 생각이 납니다. 「통계학이 이 한권의 소설책보다 더 많은 삶의 의미를 가질 수 있을까」 그 당시 전공 수업보다 인문대에서 소설론 수업을 들으며 노트에는 시를 끄적거렸습니다. 동아리 방에 가서 기타를 연습하고 세상에 대해 얘기하는 것이 재미있었습니다. 그렇게 대학생활 6년을 보내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었을 때 통계에 대한 생각은 이랬습니다. ‘어 뭐야 통계가 사회에서 이렇게 사용되는 구나. 이럴 줄 알았으면 공부 좀 열심히 해둘걸.’ 직장 생활을 하면서 다시 통계 책을 꺼내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 깊이를 알기 전에 그것이 재미없다고 말하는 것은 성급한 판단이구나 」 별로 재미없는 학문이라 생각했던 통계가 공부할수록 재미있었던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통계에 대해서 오해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재 접하는 통계는 책을 보고 공식을 외우고 문제를 푸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통계가 아닙니다. 통계는 데이터를 들여다보고 그 안에서 어떤 의미를 찾아내는 과정입니다. 마치 단서를 찾아 사건을 해결하는 추리소설이 통계와 더 비슷합니다. 데이터를 어떤 방향에서 접근하고 그것을 어떻게 조리하는 가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를 얻을 수 있고 우리가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사실을 알아낼 수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통계에 대해서 얘기를 해주면서 나음 속 깊은 곳에서는 이런 질문을 던지고 있었습니다. 「나는 왜 통계를 공부하라고 얘기하고 있는 걸까. 통계를 공부하면 현명한 판단을 하고 돈도 많이 벌고 잘살게 되는 걸까」내 스스로 내린 결론은 통계 공부하는 것과 크게 상관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스스로에게 물었습니다. 그럼 왜 통계 공부를 해야 한다고 얘기해야하는 것일까. 그때 나에게 다가오는 문장이 있었습니다. 「그림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한다」 이 한 문장이 나에게 많은 것을 얘기해 주었습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통계분석자의 눈은 화가나 시인, 철학자의 눈과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화가는 빛을 통해 세상을 보고 통계분석자는 숫자를 통해 세상을 봅니다. 철학자는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 생각의 부스러기를 모으고 통계분석자는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시인은 언어를 통해 사물의 본질을 묘사하고 통계분석자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물의 본질을 나타냅니다. 통계는 철학, 그림, 시와 같이 세상을 이해하고 지식을 만드는 도구이고 단지 다루는 도구가 숫자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살아가게 될 미래에서는 빛으로 가득 채워진 세상처럼 데이터로 가득 채워진 세상에서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세상을 이해하기 위한 노력은 인류가 시작되면서 지금까지 해왔고 미래에도 계속 될 것입니다. 뉴턴은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선 난쟁이는 거인보다 더 멀리 본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미래에는 뉴턴이 말한 ‘거인’이 ‘빅데이터’가 될 것입니다. 프랑스의 유명한 소설가인 마르셀 프루스트는 “진정한 발견은 새로운 풍경이 아니라고 눈을 새롭게 하는 것”이라고 얘기했습니다. 저는 통계가 여러분들에게 새로운 풍경을 보여주는 눈이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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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통계가 그렇게 중요해? 1장 통계는 숫자로 표현하는 미술 본다는 것은 무엇일까 우리가 궁금한 것, 나 너 그리고 우리 통계를 통해 바라본 세상 2장 사회에서는 왜 통계가 많이 활용될까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들은 필연일까, 우연일까 미래를 보는 열쇠 세상의 모든 것이 데이터가 된다 3장 통계로 어떻게 세상을 이해할까 통계는 세상을 그리는 화가 판단하고 싶으면 비교하라 4장 통계로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는가 사람의 생각을 읽는 방법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움직이는 욕망을 읽어라 미래를 알면 돈이 보인다 에필로그 모든 생각은 연결 되어 있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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