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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and Flower Choi, Mi Ae

Artist and Flower Choi, Mi Ae

벤포스타

벤포스타·2015-08-01

  • 예술
  • KDC 6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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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본인의 작품은 일상적인 삶 가운데서 부딪치고 발전하는 사소한 일들이 내용을 이룬다. 일상적인 삶이란 현실적인 생활의 모습이 아니라, 자연과 마주하면서 보고 느끼는 감수성의 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자신의 주관적인 심인에 의해 의식하고 감지하는 자연물상과 자연 현상임을 알 수 있다. 본인의 그림에 등장하는 소재는 꽃을 비롯하여 새, 물고기, 나비, 잠자리, 무당벌레, 오리, 나무 등 자연 속의 물상과 주택과 같은 인위적인 물상도 포함된다. 자연과 연관된 일상적인 소소한 사건들이 모여 하나의 이야 기를 만들어낸다. 본인의 작품에 나타나는 화면분할, 화면 한쪽은 꽃이 자리하는 반면에 다른 한쪽에는 물고기가 유영한다. 이 처럼 서로 대립적인 이미지가 병립하는 화면구조는 두 개의 개념을 하나로 통합한다는데 의미를 둔다. 꽃이 있는 쪽은 밝음을 의미하고 물고기가 있는 쪽은 어둠을 의미한다. 이는 음양의 문제로 해석해도 틀리 지 않다. 낮과 밤, 밝음과 어둠, 남과 여, 하늘과 땅, 해와 달, 생성과 소멸 등 자연의 이치는 모두 음양의 대 립 및 조화로 이루어지고 있다. 본인의 작품에서 밝은 쪽의 화면에서는 꿈과 사랑, 희망, 행복, 평화의 감정 을 의미하고 반면에 어두운 쪽 화면에서는 반대의 감정이 느껴지지만, 이는 단순히 두 개의 서로 다른 이미지 및 내용을 대립시키는 것이 아니라, 어두운 쪽에서 밝은 쪽으로 나가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데 의미를 둔 다. 어둠에서 밝음으로, 침체에서 상승으로, 절망에서 희망으로, 소멸에서 생성으로의 변화를 옹호하려는 것 이다. 결과적으로 긍정의 논리에 바탕을 둔 밝음 이미지가 화면을 지배하는 구조식이라고 할 수 있겠다. 어둠 이 있어야 밝음의 존재가치를 더욱 선명히 깨닫듯이 상반된 이미지를 동시에 제시함으로써 실제적인 이해를 돕고자 하였다. 본인은 작품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려 한다. 구체적인 형상언어 대신에 여러 차례 작업을 통해 만들어 낸 바탕, 즉 추상적인 이미지에다 많은 이야기를 담는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변화무쌍한 표현적인 이미지들 이 존재하고 있고 이는 단순히 이미지의 표현에 그치지 않는 심상의 시각화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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