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자연에 관심을 갖고 하찮은 들꽃 하나라도 잠시 시선을 주어본 일이 있는 사람이라면 생명의 신비와 아름다운 모양에 경탄을 금치 못했으리라. 그것은 생명에 대한 예찬에서 비롯된다. 그리고 그 생명을 감싸고 있는 자연의 신비한 조형술(造形術)에 대한 감탄이자 찬미이다. 내 그림의 내적 정서는 필경 자연에 대한 경외심으로 관찰함으로써 포착되는 것이다. 일상적으로 지나치기 쉬운 자연과 생명의 신비를 일깨우는 나의 조형어법은 신토불이(身土不二)에 대한 새로운 관심과 함께 우리의 미감을 자극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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