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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다티스트 《차계남》

2021 다티스트 《차계남》

대구미술관 [편], 마동은 (글), 박미화, 이윤희, 손성진, 이혜원

대구미술관·2021-08-01

  • 183쪽
  • 215×270mm
  •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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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대구미술관은 지역작가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고, 대구미술계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2021년 봄부터 다티스트(DArtist) 시리즈를 신설하여 개최하고 있습니다. 다티스트는 추천위원회와 선정위원회 등 여러 단계를 걸쳐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대구 및 경북을 중심으로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중견작가 및 원로작가를 각각 한 명씩 선정하여 매년 개인전을 개최하는 전시 프로그램입니다. 올해 다티스트 첫 원로작가로 선정된 차계남 작가는, 1953년 상주 출생으로 1980년 일본 교토를 중심으로 처음 작품 활동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약 38회의 개인전과 167회의 그룹전에 참여하는 등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꾸준히 확장해 나가는 작가입니다. 매일 새벽 4시에 기상하여 저녁 5시까지 하루도 쉬지 않고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작가는, 한지에 붓글씨를 쓰고 그것을 직접 손으로 한 올 한 올 꼬아 실로 만들어 작품의 주재료로 사용합니다. 그의 손에는 단 하루도 반창고가 떨어지지 않은 날이 없습니다. 온 몸의 기운과 열정을 손 끝 하나에 집중시키며 작품 한 점이 온전히 탄생하기까지 평균 1년 정도가 소요되는 인고의 시간들을 묵묵히 견뎌내기 때문입니다. 이번 2021 다티스트 《차계남》전은 색과 질료에 대한 차계남 작가의 철학적 관점을 조망하는 전시입니다. 입체작품 3점과 평면작품 30점 등 총 33점을 소개하는 작가는, 스스로 ‘그리기’에 대한 욕구를 통제하며 수시로 무심(無心)의 상태에 들어가 모든 감각을 한 가락 실에 의지합니다. 이로써 작가는 시공간의 물리적 속성을 넘어 자신만의 카이로스(Kairos) 시간에 몰입하게 됩니다. 가로, 세로로 여러 번 교차된 차계남 작가의 실은, 크고 작은 직사각형의 공간을 생성하며 관람자로 하여금 각자의 심연에 존재하는 무의식의 공간감을 떠올릴 수 있도록 안내할 것입니다. 이번전시를 통해 작가가 선보이는 유∙무형적 공간들을 촉매로 불현듯 혹은 일순간 떠오르는 각자의 시간을 추억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목차펼치기

인사말 최은주, 대구미술관장기획의 글 마동은, 대구미술관 전시기획팀장전시리뷰 1 박미화,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관 전시리뷰 2 이윤희, 수원시립미술관 학예과장 전시리뷰 3손성진, 소마미술관 선임 큐레이터전시리뷰 4이혜원, 대구미술관 학예연구사 작가인터뷰 작품도판작가소개작가의 언어작품목록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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