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진보로 남는 역사 글-사진 오준규 한국에서의 첫 촛불시위는 1974년 9월 26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이 주관한 시국기도회로 개신교 등 종교계에서 주로 이뤄졌으며 6월 항쟁 시기에도 종교계의 주도로 한 촛불시위가 기록되어있다. 2016 _ 2017 촛불항쟁 배경 대한민국 헌정 사상 처음,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제18대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되었다. 대통령의 비선실세, 최순실 게이트, 대기업 뇌물 의혹 등을 이유로 2016년 12월 3일 국회 재적의원 과반수로 발의 된 탄핵 소추안이 2016년 12월 9일 국회 본 회의에서 찬성 234, 반대 56, 기권 2, 무효 7 로 가결되어 권한 행사가 정지되었다. 이 후 92일 만인 2017년 3월 10일 11시 21분 헌법재판관 전원일치로 박근혜 대통령이 파면되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7년 3월 31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강요, 공무비밀누설 죄목 등 13개 범죄 혐의를 받아 서울구치소에 수감되었다. 탄핵 사유 중 하나인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침몰, 7시간 대통령 행적에 대한 탄핵내용 기각에 일부 재판관들의 입장은 유가족들의 상처에 아픔을 더했다. 최순실 게이트, 비선실세 등의 문제로 박근혜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에서 성실히 특검조사를 받겠다고 약속을 했지만 심판기간 동안 헌재에 한 번도 출석하지 않았으며 서면 제출 등으로 입장을 밝혔다. 이를 반영해 2016년 11월 17일 국회에서 최순실 특검법, 박근혜 정부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이 통과되면서 2016년 12월 21일 박영수 특검이 출범하여 2017년 2월 28일까지 90일간의 수사가 진행되었다. 특검은 당초 90일간의 수사 종결일을 며칠 앞두고 연장 조사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고 특검법상 30일을 연장조사 할 수 있으므로 연장조사를 요청했으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아 기간이 종료되었으며 검찰이 수사를 이어 받아 특별수사본부를 발족하여 조사하게 되었다. 하지만 특검으로부터 조사를 이어 받은 검찰 특별조사반과 고위 검찰 관계자들이 대통령 선거기간 동안 돈 봉투 만찬에 연루되었다. 이형렬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을 중심으로 벌인 회식에서 특수 활동비란 명목아래 서로 주고받은 돈 봉투 문제가 보도되었다. 돈 만찬 자리에는 박근혜, 최순실게이트 핵심 인물 중 하나인 우병우 전 민정수석과 1,000차례 이상 통화했다는 사람과, 우병우를 수사했던 그 팀이 함께 한 자리였다는 것이 언론을 통해 밝혀졌다. 이번 박근혜, 최순실게이트 사건의 핵심 인물 중 하나인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봐주기’수사를 지적받아 오는 과정에서 일어난 돈 봉투 만찬은 국민으로부터 많은 의혹을 불러 일으켰다. 우병우 전 민정수석은 검찰 출신으로 박근혜, 최순실게이트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는 이들과 함께 국정농단의 핵심 인물로서 특검 조사 기간 중에 ‘혼자 죽지 않겠다’라는 보도가 나와서 검찰 조직 내에서 국정농단 사건에 얼마나 많은 검찰 관계자들이 개입되어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으로 읽혀졌다.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국정농단에 관련된 대통령을 비롯한 모든 이들이 구속되었지만 유일하게 우병우 전 민정수석만 불구속 기소된 상태였다. - 2017. 5. 19일 기준 - 집권 여당은 촛불시위의 근본적 접근보다 정치적 입장에 따라 친박과 비박으로 나눠졌다. 결국 분위기 쇄신을 위해 새누리당 명을 자유한국당으로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기존 집권여당을 가짜보수라고 주장하면서 유승민 의원을 중심으로 일부 진보 보수 세력이 결집하여 깨끗한 보수, 따뜻한 보수 이른바 또 다른 중도우파 바른정당을 창당하였다. 이 후 대선을 약 8일 앞두고 바른정당 의원 12명이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를 지지하면서 집단 탈당을 선언, 좌파에게 정권이 넘어가지 않도록 보수의 힘을 합쳐야 하고, 보수의 대통합을 이루어 한다는 명분 아래 매우 혼란스러운 대선국면을 맞기도 했다.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자는 마지막 TV토론에서 바른정당을 탈당한 의원들을 향해 집에 불을 지르고, 야반도주를 했다며 탈당파들의 경우 없는 정치행태를 맹비난하기도 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정농단 사건 촛불 시위는 탄핵 반대 세력과 세대 간의 갈등으로 점점 심화되었다. 특히 보수 진영에서는 대통령 탄핵에 대해 좌파, 종북 세력에 의한 계략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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