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이 책은 비가 오지 않아서 용왕님이라고 부르는 우물에게 비를 내려 달라고 하는 내용이다. 미신처럼 보일 수 있지만 우리 전통적인 문화와 전설과도 관계가 있는 내용이다. 12지신 중의 하나인 용은, ‘머리는 낙타, 뿔은 사슴, 눈은 토끼, 귀는 소, 목덜미는 뱀, 배는 큰 조개, 비늘은 잉어, 발톱은 매, 주먹은 호랑이와 비슷하다’ 고 한다. 입에서 불을 뿜으며 하늘을 날고, 비와 바람과 구름을 다스리는 용의 순 우리말인 ‘미르’는 ‘물’ 이라는 뜻이다. 예로부터 우리나라 고유의 용신(용왕신)은 생명과도 같은 물을 관장하는 신으로, 어느 마을에서나 언제든 농악대가 우물곁을 지날 때는 반드시 그 우물에 들러 우물 주위를 빙빙 돌며 빠른 농악을 울리다가 갑자기 농악을 뚝 그치고 나서 상쇠잡이가 우물을 향하여 “물주쇼, 물주쇼. 용왕님네 물주쇼. 뚫이라, 뚫이라. 물구멍만 펑펑.” 하고 기원한다 <민속, 설화에서의 용- 한국민족문화대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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