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김민주 시인의 시편은 지금과 같이 온갖 소음과 잡음이 청각과 시각마저 혼란시키는 시대에 맑은 노래는 사람들을 이끌어 들인다. 시인이 이끄는 길로 합류하여 동참할지 또는 그 여운을 귀에 담고 힘을 얻어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설지 각자 골똘히 생각할 것이다. 김민주 시인이 재능을 발휘하는 이국정서, 외국취향 시편과 결코 높지 않은 옥타브로 토로하는 현실에 대한 격정의 노래를 거쳐 이제 우리는 차분하고 낮은 가락의 서정의 메아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궁핍하고 메마른 세상에서 시인은 여러 노래로 독자를 위무하고 정신과 심상을 맑게 해줄 책무를 지고 있다. 이제 더 넓고 깊어질 시창작의 길로 들어서는 시인의 수줍지만 간명한 작품을 주의 깊게 읽어 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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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비닐장갑은 따뜻하다면천샘물 막걸리하루자반고등어비유눈이 온다산소 흡입기듀티와상장미빌라The Clock in the Wall무상사에서 온 편지20일비닐장갑은 따뜻하다런닝구 맨훔쳐본 일기장To the Gokgyocheon River꽃사과If2부 섬과 섬 사이이맘때오월뮬리 을숙도게장숙주나물채송화갱년기총총Glittering삼선산직설법이 좋아가을 아침갑을 갑을섬과 섬 사이 · 1섬과 섬 사이 · 2섬과 섬 사이 · 3섬과 섬 사이 · 4섬과 섬 사이 · 5광덕사천둥3부 상봉리에서겨울, 영인산脫, 인문학상봉리에서기계공 · X아름다운 철물점녀자 · 1녀자 · 2녀자 · 3녀자 · 4녀자 · 5녀자 · 6녀자 · 7녀자 · 8녀자 · 9녀자 · 10쌍용 선원사월구상나무가을 날저녁에4부 동그리 케논 코드목련Y 문고에서다림질을 하다영화처럼사설구구구별을 따온 아이사십미술관에 가다사토리의 꿈10월의 은행잎내무반 ․ X밤 따러 가는 날동해, 안개 정미소502호 강의실수신면 아르바이트新 헌화가평설 - 이규식상상의 빠른 속도, 천천히 풀어내는 감성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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