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수요시포럼’은 2002년, 대표 동인인 김성춘 시인 등 주로 울산 지역의 시인들이 모여 결성하였으며, ‘다름을 접점으로 함께하는’ 현대시 동인이다. 2004년 제1집 발간 이후, 제2집 , 제3집 , 제4집 , 제5집 , 제6집 , 제7집 , 제8집 , 제9집 , 제10집 , 제11집 , 제12집 , 제13집 , 제14집 , 제15집 , 제 16집 , 그리고 이번에 출간한 등 수요시포럼은 매해 동인지를 통해 색다른 기획과 동인마다 개성 있는 시 세계를 꾸준히 선보여 왔다.올해에도 김성춘, 강봉덕, 권기만, 권영해, 김익경, 이상열, 이원복, 장선희, 정창준 시인 등 동인 9명의 시와 함께 시인 개인의 편집증적 집착을 드러내는 산문을 수록, 시인 각자가 지닌 내면을 시와는 또 다른 호흡과 목소리로 개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새로 가입한 장선희 시인은 자신만의 섬세한 감성으로 이국적인 소재를 독특하게 형상함으로써 동인지에 다채로움을 더했으며, 기획 특집 ‘포커스’에는 강봉덕 시인의 작품 세계에 대해 김용규 사진작가의 인물 사진과 이원복 시인의 시인론을 콜라보하여 시인 특유의 따스한 시선과 깊이 있는 시 세계를 통찰력 있게 드러내고 있다. 더불어 올해 동인지의 제목은 매년 수요시포럼 동인지에 시론을 수록해 온 허만하 시인의 시론에서 따왔는데, 허만하 시인은 권두 시론 「피타고라스와 음악」을 통해 한국문학을 오랫동안 관통하며 살아온 원로 시인의 진솔한 자전적 이야기를 들려줌과 동시에 시의 근본성에 대한 철학적이고 깊이 있는 인식을 제시함으로써 현재 한국 현대시가 지향해야 할 바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를 제시하고 있다.
목차펼치기접기
010 권두 시론 허만하 피타고라스와 음악023 포커스 강봉덕 포엠테리어 글 이원복 사진 김용규동인 작품김성춘040 시 봄날 • 시는 언제 완성되는가? • 신의 한 수 • 생은 이대로 굉장하다 • 늙은 두루마리 화장지의 고백047 산문 오페라 아리아를 들으며강봉덕053 시 미술관 속 미술관 • 달의 하류 • 아스팔트를 달리고 있다 • 뒷면의 도마 • 아프리카, 편의점으로 가자063 산문 시인계시록권기만069 시 인간 이후 • 행성기록자 • 세탁권 • 대체 인간 • 클론079 산문 머나먼 우주권영해086 시 자목련, 지다 3 • 1㎎의 감성마저 제거한 ‘깊이’의 도량형적(度量衡的) 정의 • 봄은 경력 사원 11 • 누수의 달인 • 동백꽃 질 무렵093 산문 구독자(購讀者) 달팽이의 하루김익경098 시 그림자의 탄생 • 카스 앤 진로 • 되돌이표는 되돌아오지 않는다 • 거짓말의 추억 • 금요일107 산문 꼼짝달싹하지 못하는 것들이 내게 달려들었다이상열113 시 강돌 만들기 • 꽃 맛 • 정토사거리 • 토좌입상지장보살(土座立像地藏菩薩) • 아, 만달레이이원복123 시 낯선 그림자 • 즐거운 우리 집 • 저녁 소풍 • 그늘 숭배자 • 밤의 연주회134 산문 질량 보존의 법칙장선희141 시 팔각의 방 • 거인의 망원경 • 두 개의 에피소드와 페르시아 슬리퍼 • 안개 수집법 • 미러클151 산문 미술관 산책정창준158 시 거리가 필요한 즈음의 거리 • 거리는 이전부터 있어 왔지만 필요한 거리는 없었기에 • 멀리서 전하는 안부 • 올드 랭 사인(Auld Lang Syne) • 그림자 숲과 검은 호수와 PPL168 산문 소리는 미늘을 달고 온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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