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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에게 보내는 편지

아내에게 보내는 편지

라이너 마리아 릴케 [지음], 옥희종 (옮긴이)

가갸날·2021-11-08

  • 165쪽
  • 210×297mm
  •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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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가 아내 클라라 릴케에게 쓴 편지를 모은 책이다. 1906-07년 무렵 두 사람은 프랑스와 독일에 서로 떨어져 지냈다. 편지를 고이 간직하고 있던 클라라 릴케는 50여 년 가까이 시간이 흐른 1952년에 릴케가 세잔에 관해 쓴 부문만 추려 한 권의 책(Briefe Über Cézanne)으로 내용을 공개하였다.따라서 이 책은 세잔에 대한 미술비평이라고 할 수 있다. 릴케는 자신의 창작활동에 영향을 준 사람을 꼽아달라는 질문을 받고는, 세잔이 최고의 본보기였으며 그의 흔적을 어디든 따라다녔다고 회고했다. 릴케가 이 편지를 쓸 때는 파리의 살롱 도톤에서 세잔 회고전이 열리고 있었다. 세잔이 죽은 지 1주년을 기념한 전시였다. 하지만 오늘날의 미술사적 평가와는 달리 당시만 해도 세잔은 여전히 변방의 이름없는 화가였으며, 그의 작품세계에 대한 제대로 된 비평문도 없었다. 릴케의 편지는 세잔의 작품세계에 대한 최초의 미술비평이다.전시회에 매일 출근하다시피하며 세잔의 작품세계에 가없는 찬사를 보내는 릴케의 편지에는 그 어떤 편지보다 열정이 넘쳐 흐른다. 러브레터보다 더 아름답게 느껴지는 이유다. 세잔의 작품이 릴케의 창작활동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쳤는지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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