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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사회에서 살아가기

다문화 사회에서 살아가기

이현철 (지은이), 이성희, 임경희, 박명희, 이토히로코, 서봉언, 하야마신스케, 김미진, 이혜민, 윤정주, 박성수, 이나경, 권지은

책과세계·2017-04-30

  • 222쪽
  • 사회과학
  • KDC 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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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서 문 글로벌화의 진전에 따라 지역 간 물질적, 비물직적 교류, 그리고 국경을 넘나드는 인구의 이동은 지역별로 새로운 이동성 패러다임과 체류 외국인이 증가라는 현상을 초래하고 있다. 특히 한국사회는 다른 서구 국가들과 달리 역사적으로 단일민족, 한민족이라는 의식을 오랫동안 유지해오다가 외국인 인구의 유입속도가 급속히 진행되어 인구 구성면에서 다문화사회로 변모한 국가라고 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급격한 산업화 및 빠른 경제성장 이후, 3D 업종 인력난의 대응책으로 90년에 산업연수생 제도 도입, 다양한 분야로의 취업을 위한 노동인구 유입의 증가, 결혼이주자의 증가 등으로 다양한 외국인의 국내로의 인구이동이 가속화 된다. 따라서 2000년 한국거주 외국인의 수는 21만 명 수준이었으나 2014년 현재에는 180만 명의 숫자로 나타나 14년 만에 9배 가까운 증가세를 보여 OECD 국가 가운데 최고의 수준이다. 한편 다양한 외국인이 한국사회로 들어와 인구구성면에서 다문화사회로 진입하게 된 배경은 여러 가지 요인으로 설명할 수 있다. 특히 국제이주를 결정하는 사람들의 본국에서의 경제적 어려움, 빈곤, 실업 및 정치적 혼란이 배출요인이 되어 사람들로 하여금 더 나은 환경을 찾아 떠나게 되며 이주를 받아들이는 국가에서는 흡입요인으로 더 많은 고용기회, 더 높은 수입, 더 나은 생활환경 등으로 이주자들을 받아들이게 된다. 그러므로 한국이 다문화사회로 변모하는 데에도 이와 같은 배출요인과 흡인 요인, 그리고 세계화라는 전 지구적 이동구조가 작동되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이 한국사회의 다문화사회를 형성하는데 주요한 인구구성인 외국인노동자와 결혼이민자의 증가는 한국의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역사적 배경에서 산출되는 흡인요인으로 이동하는 행위자들이 들어오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각 요인들의 상호작용이 끊임없이 일어나 한국은 다양한 인종/민족, 문화 등이 어우러져 있는 다문화사회로 변화되고 가고 있다. 본 연구단은 앞 서 본 글로벌 이주 진전에 따라 한국사회의 다문화사회 도래 및 변화의 흐름 속에서 일 년에 2번 ‘다문화와 디아스포라’라는 제목으로 E-Journal을 출간하고 있다. E-Journal은 다문화와 디아스포라 분야에 대한 최신의 연구동향, 연구 작업과 행사들을 담아 메일로 발송하고 있다. 특히 E-Journal은 크게 ‘디아스포라’ 와 ‘다문화’ 관련 주제로 분류되고 있으며 ‘다문화’ 관련 주제들은 이론적 논의의 소논문, 다문화 사회 현실을 보여주는 현상 분석 및 현장 탐방을 기반으로 한 현장체험기들이 담겨 있다. 따라서 본서에서는 다문화와 디아스포라 관련 주제의 글들 중에서 다문화 관련 글 12편을 모아 ‘다문화사회에서 살아가기’라는 주제 하에 글들을 재편집 구성하여 단행본으로 출간하게 되었다. ‘다문화와 디아스포라 총서 4’로 출간 되는 이번 단행본은 우선 내용면에서 크게 4부로 구성된다. 1부는 한국사회 다문화사회 형성및 변화에 관련된 이론적 논의가 집중적으로 배치되어 있다. 다문화사회 의미와 형성 배경에 대한 글(이현철)에서부터 다문화사회로의 변화에 따른 구성원들의 다문화감수성 제고(이성희)와 타자에 대한 인권 구현의 방식(임경희)을 모색하는 글들을 담고 있다. 이 글들은 다문화사회 형성과 변화에 있어서 구성원들의 적응과 윤리의식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안하고 있다. 2부에서는 교육현장의 다문화교육 방안 모색으로 예비교사들의 다문화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내용과 지침을 제안하였다.(박명희) 또한 해외지역의 다문화교육 사례(이토히로코)를 통해 한국사회의 다문화교육 방향성도 살펴볼 수 있는 글도 담았다. 3부에서는 다문화사회 현상을 여러 사례를 통해 분석한 글들을 담아 ‘다문화’에 따른 사회적 변화와 다양한 형태의 논의가 형성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서봉언, 하야마신스케, 김미진, 이혜진) 4부에서는 다문화현장을 탐방하여 한국사회의 새로운 구성원으로서의 이주민의 삶을 고찰하고 소통하는 방식을 체험한 글들을 담았다. 특히 본 연구단과 대학-고교연계 체험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청구고등학교 동아리의 다문화자원봉사 체험 활동기 (윤정주)는 차세대들의 다문화 인식개선 작업으로 꼽을 수 있다. 또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결혼이주여성의 지역 적응(박성수,이나경)을 고찰하고 선주민과 이주민의 소통방식을 고민하는 베트남 연구회(권지은)를 소개하는 글들은 다문화사회에서 구성원들의 소통과 공존의 다양한 방식들을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본 서의 글들은 E-Journal로 발간하는 중에 저자와 글의 세세한 부분들을 상의하고 수정하여 완성된 바 있다. 따라서 본 단행본을 발간하며 따로 편집을 가하지 않았고, 글들의 배치만 주제나 내용에 맞게 조정했음을 밝히는 바이다. 마지막으로 SSK다문화와 디아스포라 연구단의 E-Journal저널에 기꺼이 투고를 해 준 저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바이다. 2017년 4월 경북대학교 SSK 다문화와 디아스포라 연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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