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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을 읽다

얼굴을 읽다

박용찬 (지은이)

책펴냄열린시·2020-07-15

  • 144쪽
  • 125×205mm
  • 문학
  • KDC 8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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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박용찬 시인의 시적 사유는 과거형에서 출발한다. 고향에서의 추억을 고이 간직했던 창고를 개방하여 불러온 기억들이 시의 자양분으로 작용한다. 작품들을 보면 시적 소재들도 과거 유년의 기억이나 피 뜨거운 젊은 시절의 세레나데가 그가 자란 농어촌을 배경으로 솔직 담백하게 그려져 있다. 옛 영화를 보는 것첢 순애보 영화를 서너편 보는 기분이 들게 한다. 꾸밈없이 펼쳐지는 초등학생이 쓴 정직한 그림일기장을 넘기면서 홀로 미소지게 하는 작품들이다.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법한 이야기들이 다. 가공되지 않은 원석을 들여다보는 투박한 정서를 느끼게 한다. 원시림을 탐방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시편들은 화려한 수사가 아니다. 그런 시들이 난무하는 시단에 어떤 신선한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다. 시가 지니는 솔직 담백한 맛이 더 깊고 그윽하며 오랫동안 마음에다 칼금을 새기게 해 줄 것이란 믿음을 갖게 한다.

목차펼치기

목차•4자서•3잘못 읽은 길•11강을 건너다•12요양병원-어머니1•14요양병원-어머니2•16종착역에서-어머니3•17소천-어머니4•18환승역•20반갑다 아들•22냉수•24모기•26뜬눈으로•28당신의 자리•29신생아•30사물놀이•31천왕봉에 오르다•32수미산 진달래꽃•34지하철 노인•36구두 한 켤레•38아름다운 거짓말•40얼굴을 읽다•42이모식당•43사막, 시의 길을 걷다•44푸른 건널목•46신의 음성•48죽방렴 멸치•50달콤한 밤•52고독사-독거노인•53첫사랑•54사랑에 떨다•56연인처럼•58달려라 고래•60비 맞은 날•62아직도 잊지 않은•64위험한 밥줄•66시원한 소통•68노점상 할머니의 하품•70고추잠자리•72날아라 천사•74골목 밖으로•75사랑탑•76탬버린 여자•78허수아비 마음•80강을 건너 빛으로•82마네킹•84노숙자•86시들은 장미, 그 가시가•88누워있는 빈 집•90골인•92식탁의 힘•94모자를 찾는다•96길 잃은 지렁이•74비어있는 졸업식•100택배를 받다•103바람아 불어라•105미세먼지•107자화상•109비 그리고 소와 나•111공존하는 이유•113아버지•115선글라스•117슬하•119날마다 집을 짓는다•121목욕탕 고해성사•123동굴에 대하여•125발문/마음에 칼금을 긋는 진솔함…강영환•101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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