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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선 변호사의 인형놀이

장윤선 변호사의 인형놀이

장윤선 (지은이)

바른북스·2017-06-05

  • 219쪽
  • 철학
  • KDC 59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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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들어가며 내 나이는 43살, 직업은 변호사다. (만으로는 42살, 앞으로도 표시하는 나이는 우리나라 나이를 의미한다) 변호사와 패션이라는 단어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지만, 나는 패션과 스타일에 열광하고, 보석을 사랑한다. 나 역시 태어날 때부터 패션에 관심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학창 시절에는 공부에 열중했었고, 외모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대학교에 들어가서도 외모 관리는 전혀 하지 않았고, 운동을 시작한 것이 20대 중반이 넘어서였다. 화장을 시작한 것은 36살부터였고, 본격적으로 패션 아이템들을 모으기 시작한 것은 38살 이후부터였다. 사람들의 고정관념으로는 여자로서 한창 좋은 나이를 다 넘겼을 때이지만, 어찌 된 일인지 나는 나이가 들수록 나 자신을 더 많이 가꾸고 관리하면서 나이가 지금보다 적었을 때보다 더 많이 예뻐지고, 더 많이 멋있어진다. 내가 나 스스로를 관리하면서 나이라는 것은 정말 고정관념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타고난 외모라는 것도 사실 이후의 관리 여부에 따라 얼마든지 변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많은 여자들이 스스로를 폭탄 혹은 패션테러리스트라고 생각하면서, 스스로를 꾸미고 가꾸는 것에 두려움을 갖는다. 나 역시 한때는 그런 시절이 있었고, 나이 40이 넘어서 이렇게 패션과 스타일, 보석에 대한 책을 쓰게 되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나는 연예인도 아니고, 한창 젊은 나이 때는 공부만 하면서 지내왔던 사람이라 뒤늦게 패션에 눈을 뜬 나의 경험담이 다른 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 책을 쓰게 되었다. 내가 스마트폰을 산 것이 2015년 7월경이었다. 그때부터 아주 가까운 지인들에게만 공개하는 카카오 스토리를 시작하면서 이런저런 패션 사진을 찍어 올리는 취미를 갖게 되었다. 그래서 이 책에 실려 있는 사진들은 대부분 2015년 7월 이후에 찍었던 사진들이고, 사진의 배경은 대부분이 내 방 아니면 사무실이다. 최대한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사진에 뽀샵도 하지 않았고, 방에 놓인 물건들도 거의 그대로 보인다. 다만, 형광등 불빛으로 인해 뽀샤시하게 보이는 사진들이 있고, 방의 배경이 너무 지저분해 보이는 경우도 있는데, 평소의 자연스러운 일상의 모습이 담긴 것이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를 해주기를 바란다. 나는 이 글을 읽는 독자 여러분들에게 그만큼 진정성을 전달하고 싶었다. 어릴 적부터 사진 찍는 것을 싫어했던 나는, 사진을 찍을 때 자연스러운 표정을 짓는 것이 너무 어려웠다. 그나마 카스에 올릴 사진들을 찍으면서 표정이 조금씩 나아졌다. 그런 관계로 사진에서의 표정이 때로는 자연스럽게 보이지 못할 수도 있지만, 패션 아이템들 위주로 사진을 봐주시면 좋겠다. 나는 어린 시절부터 인형놀이를 무척 좋아했다. 마론 인형은 제니, 미미, 라라, 수지, 미리 등등 당시 유행하던 여자 인형들은 모조리 수집하다시피 했고, 남자 인형인 토토도 2개나 있었다. 부모님이 용돈을 주시면 악착같이 모아서 주로 마론 인형을 사는 데 돈을 썼다. 우리 부모님은 자식이 갖고 싶은 것을 다 사주시지 않고 정말 필요한 것들만 사주셨기 때문에, 마론 인형을 사는 것은 내가 받는 용돈으로 해결해야 했고, 때로는 인형만 산다고 혼도 나야 했다. 그래도 나는 마론 인형과 예쁜 옷들을 사는 것이 너무 즐거웠다. 종이 인형 놀이도 좋아했고, 예쁜 공주님들이 나오는 색칠공부도 너무 좋아했다. 내가 지금 나 자신을 꾸미는 일들이 예쁜 인형에 예쁜 옷을 입히고, 예쁜 장신구를 착용시키는 일과 비슷하게 느껴져서 이 책의 제목으로 정했다. 그리고 나뿐 아니라 독자 여러분들도 분명 그런 추억들은 한두 개 정도 갖고 있으리라 생각했다. 이 책을 다 읽을 즈음에는 독자 여러분들도 아름다움에 관한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뜰 수 있기를 바란다.

목차펼치기

들어가며 제1장 패션에 입문하기까지 1. 살은 꼭 빼야 할까? 2. 피부 관리 3. 돈 관리 4. 자신의 장점에 집중하기 5. 내게 어울리는 패션 아이템 고르기 6. 패션의 완성은? 제2장 색깔에 대한 감각이 필요해 1. 따뜻한 색, 차가운 색, 내가 좋아하는 색, 내게 어울리는 색 2. 노란색 3. 핑크색 4. 핫핑크색 5. 초록색 6. 푸른색 7. 빨간색 8. 보라색 9. 화이트와 블랙 10. 연두색, 주황색, 로열블루색 11. 영원한 로망 꽃무늬 12. 전반적인 스타일링에 대한 조언 제3장 화려한 것이 좋아 1. 악세사리의 세계 2. 목걸이 3. 귀걸이 4. 반지와 팔찌 5. 브로치 6. 코사지 7. 노리개 연출법 8. 실전 노하우 제4장 진짜를 착용하는 기쁨 1. 보석 입문 2. 진주 3. 비취 4. 라피스 라줄리 5. 산호 6. 호박 7. 유색 보석과 다이아몬드 8. 카메오 9. 특별한 보석 ? 칼세도니(Chalcedony) 꽃 제5장 패션니스트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들 1. 자기 관리의 중요성 2. 먼저 신경 써야 할 것들 3. 좋은 기운과 함께하기 4. 자기만의 개성을 표현하기 5. 인성과 인상 글을 마치며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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