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농사를 지으면 새로운 인생이 열린다?! ……아니, 그거 진짭니까? “결혼하려는 여자가 생겼으니까 이 집에서 나가 줘.” 파견회사에서 잘린 날, 서른두 살 미즈사와 구미코는 동거하던 애인에게 갑작스럽게 이별을 통보받는다. 임대보증인을 찾지 못해 산 곳을 찾아 헤매던 절망적인 어느 날, TV 프로그램 속에서 직접 밭을 경작해서 얻은 작물을 팔아 살 아가는 같은 세대의 반짝반짝 웃는 얼굴을 보고 귀농을 다짐하고 냉큼 시골로 이사해 농업대학교에 입학한다. “인생이 끝났다고 생각하는 순간, 다시 시작되었다.” 한순간 직장도 애인도 집도 잃었지만 새롭게 농업에 눈을 뜨게 된 구미코. 빠르게 채소재배 비결을 습득한 그녀는 희망 가득한 농촌 생활이 펼쳐지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정말로 여자 혼자 자급자족하는 행복한 농부의 삶을 손에 넣을 수 있을까? 혈혈단신 그녀 곁에는 다행히도“집안일은 시간 낭비야.”라고 조언해주는 엄마 같은 아야노, 안 키워본 채소가 없는 농업의 달인 후지에, 블로그에 시주 물품을 올리면 바로 히트를 치는 인플루엔서 미즈키가 있다. 바쁜 일상을 살다 보면 쉽게 잊게 되는 인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소설이다. **모든 방황하는 여성들에게 보내는 리얼 서바이벌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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