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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충북민예총 30년사 더 아름다운 길 충북민예총 이사장 이동원 충북민예총 30년에는 충북문화운동의 역사가 모자람 없이 온전하게 담겨있습니다. 충북문화운동의 40년 뒤에는 한국 근현대사의 진위(眞僞)와 선악(善惡), 그리고 미추(美醜)가 있습니다. 역사 속에서 추(醜)는 결코 혼자 오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제천 의병에서 영동 노근리에 이르는 식민과 분단의 역사를 지나, 5·16쿠데타에서 박근혜 탄핵에 이르는 폭압과 항거의 시대를 넘어, 세월호에서 오송 지하차도 참사에 이르는 절규와 통곡을 마주했습니다. 역사와 시대의 아픔을 마주한 매 순간 충북민예총은 거짓 위에 진실을 그렸으며, 죽음을 통해 삶을 노래하고 춤춰 왔습니다. 그리고 추함을 꿰뚫어 아름다움을 꿈꾸어 왔습니다. 1970년대 그 참혹한 시절에도 생명을 키웠던 10년, 1984년 충북문화운동연합이라는 저항예술 조직으로 10년, 1994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합법조직으로 독립법인으로 이어지고 성장했던 30년, 그렇게 진실을 그리고, 삶을 노래하고 춤추며 아름다움을 꿈꿨던 50년이 오늘의 충북민예총입니다. 그동안 충북민예총은 조직적으로 다양해졌으며, 역할은 세분화되어 5개의 지부, 3개의 특별위원회, 12개의 장르위원회가 있습니다. 그리고 20대부터 70대에 이르는 동료와 선·후배가, 선생과 제자가, 부모와 자식이, 한데 모여 있습니다. 하여, 때로는 젊어지고 때로는 늙어지니 서로의 아름다움과 추함이 달라지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세상에 완벽한 아름다움은 없을 것입니다. 아름다움은 다양한 예술의 영역에서 실현되는 동시에 아름다운 것(美)과 아름답지 않은 것(醜)은 예술가의 알음(知)으로 시작됩니다. 너와 나의 구분이 사라지는 상생의 길은 충북민예총이 지향하는 세계관입니다. 충북민예총 30년 동안, 충북민예총의 수많은 예술가들이 충분히 아름다울 수 있었습니다. 더 완벽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충북민예총 10년을 갈무리하며 먼 길 함께 가자고 했습니다. 먼 길에 함께 하는 벗, 서로서로 길이 되는 벗이 되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20년을 맞이하며 함께 더 멀리 가보자 했습니다. 역사와 시대의 아픔에서 비롯하여 일으켜 세운 지 30년, 충북민예총은 이제 더 아름다운 길을 향하고자 합니다. 그 아름다운 길 열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충북문화운동연합 시절의 강혜숙, 이철수, 도종환, 그리고 충북민예총 창립 이후 이현주, 권희돈, 윤석위, 김승환, 도종환, 이철수, 이홍원 역대 지회장님들, 독립법인 출범 이후 박종관, 김기현, 유순웅 이사장님들과 충북민예총 모든 회원 여러분들의 헌신과 사랑에 깊은 존경을 드립니다. 『충북민예총 30년』 발간을 위해 많은 분들이 애써주셨습니다. 충북민예총 30년을 축하하는 글을 보내주신 분들과 지부, 장르위원회, 특별위원회, 특별기고 원고를 써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제 충북민예총은 ‘더 아름다운 길’을 가야 합니다. 아름다움이 시작되는 알음(知)에 대한 의지를 모아, 서로서로 길이 되어 함께 더 멀리 가는 길을 열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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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이슬희 | 기다림 3 휘호 이동원 | 더 아름다운 길 4 축시 윤석위 | 충북민족예술인총연합 만세! 5 발간사 이동원 | 더 아름다운 길 6 축하의 글 김평수 | 이립(而立)을 맞이하는 충북민예총을 위한 축언 8 충청북도 지사 | 예술의 힘으로 지역사회에 더 많은 활력을 10 충청북도의회 의장 | 상생의 길을 담은 ‘더 아름다운 길’ 충북민예총 30년 12 총론 충북민예총 30년, 더 아름다운 길을 나서다 17 특별위원회 문화예술연구소 64 국제교류위원회 76 청년위원회 88 지부 청주민예총 98 제천·단양민예총 116 충주민예총 132 옥천민예총 142 보은민예총 150 장르위원회 충북작가회의 164 충북민족미술인협회 187 연극위원회 203 음악위원회 227 풍물위원회 236 춤위원회 244 영화위원회 249 사진위원회 256 서예위원회 261 전통음악위원회 271 전통미술위원회 282 특별기고 충북민예총, 블랙리스트를 말하다 292 충북민예총-베트남 푸옌성 국제교류의 성과와 한계 312 작고 회원을 생각하다 영원한 낭만가객 김시천 332 그의 이름을 부르고 싶지 않다 ―배우 이상관 337 꽃이었고 나무였던 ―故 조원진 시인을 추모하며 341 광진 선배님 ―예술가 이광진 349 조각가 송일상을 그리며 ―비움의 여정 355 충북민예총 회원 의식 설문조사 365 부록 충북민예총 기본이념 444 충북민예총 창립선언문 446 충북민예총 연혁 448 충북민예총 성명서, 고천문 487 충북민예총 정관 523 충북민예총 조직표 531 충북민예총 역대 임원 532 편찬 참여자들 542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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