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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버리자 내가 돌아왔다

너를 버리자 내가 돌아왔다

김시탁 (지은이), 김일태, 민창홍, 성선경, 이강휘, 이기영, 이서린, 이월춘, 이달균

황금알·2020-06-30

  • 156쪽
  • 128×210mm
  • 문학
  • KDC 8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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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로 음울한 시대를 건너가고 있는 중이다.시를 쓴다는 것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를 메우는 작업일진데지금의 현실은 운동이 한창이다.이 역설적인 현상을 우리는 어떻게 규정할 것인가?이 새로운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대처하고 어떻게 나아갈 것인가?새로운 생각이 필요하고새로운 태도가 요구된다.제5집부터 이강휘 시인이 함께한다.젊은 시인의 동참이 새로운 힘이 될 것이다. 시문학연구회 하로동선夏爐冬扇 일동 이 책은 열 편의 신작과 근작시를 담는다. 때가 되었으니 접시에 담기 위한 의무감으로 혹은 그동안의 관록에 따라 기능적으로 쓰고 있진 않은지. 왜 시인이며 어떤 시로 문을 두드려야 하는지. 고통스럽지만 거울을 놓고 문답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 참여 시인들은 길게는 40년의 시력을 가졌고, 짧게는 10년 미만의 시인도 있다. 자칫 시력은 농익은 관조보다 틀에 찍어내는 기능적 장인匠人에 머물 우려가 있다. 시인은 장인이 아니다. 장인은 노련한 손놀림으로 결과물을 만들어내야 하나 시인은 끝없이 흔들리고 깨어지면서 걸어가야 한다. 그러므로 시인에게 불면은 무죄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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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김시탁가로수 죽이기 2·12모과나무 분재·14반납·16시집보냈습니다·18작업실 그녀·19잘 살아줘서 슬프다·20축제·21코로나 19·22혼자 견디기·23혼자 견디기 2·24김일태압력밥솥·26동지冬至, 동지同志·27그늘에게·28주름에 관한 상상·29손 흔들지 마라·30내가 돌아왔다·31별 보러 나갔다가 별을 보았다·32죽은 것들은 조용하고 착하다·34모서리에 부딪히다·36킬리만자로를 그리다·38민창홍잔치국수·40천왕봉에 오르며·42홍매화·44나비·45달고나·46벌목장·47미세먼지·48밤바다·50두현각·52봄볕·54성선경저 눈 먼 아침, 잡아라·56아이고, 닭 잡아라·58아내는 헤이즐넛을 마시고·59소주에 대하여·60자작自酌·61월명月明·62녹우綠雨·64쑥부쟁이·66소소헌笑笑軒에서·68낮달·70이강휘설거지·72같잖음·73놀이터에서·74풋크림을 바르며·75연수練修·76책팔이·77나이 드는 게 무서운 이유·78개구리 씨의 수업·80사랑시·82직업병·83이기영나는 모든 1인분이다·86환상지 증후군·88성산패총 ― 봉쇄사원·89이팝꽃·90점占·91백일홍·92아버지의 북새·94맹목적 탐색·96글루미 선데이Gloomy Sunday·98판화 834 ― 파인텍 고공농성이 끝난 날·100이서린불면의 밤에는, 애인아·102오월 편지·104목욕탕과 눈사람·106그 남자·108소사동 팽나무 ― 겨울·110거룩한 계보·111잠깐이라는 말·112저, 새·113저녁이 오는 창·114폭풍주의보 ― 2월 19일 그의 선택·116이월춘내 안에 속물이 산다·120맑고 각별한 가난·121무지개불춤·122질경이꽃·123가을 지리산智異山·124웅어회무침·126화엄경 담다·127나팔꽃이 필 때까지·128놋그릇·129맴맴·130해설 | 이달균『하로동선』의 여름, 거울을 놓고 문답해야 할 시점·132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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