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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내게 준 선물

코로나가 내게 준 선물

권오덕 (지은이)

Orum Edition(오름)·2021-10-01

  • 574쪽
  • 152×225mm
  •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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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참으로 지난한 작업이었다. 13년 반만의 두 번째 책 내기가 이렇게 어려울 줄은 몰랐다. 계속되는 코로나의 창궐 속에, 또 유례없는 폭염 속에서 ‘책 내는 작업’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가장 나를 어렵게 한 것은 코로나나 폭염이 아닌 컴퓨터였다. 시작 전부터 온전한 상태가 아닌데다 작업하면서 고장이 잦아져서다. 자꾸 꺼지고 글이 날아가는 바람에 나를 애먹였다. 또한 13년 동안 써 놓은 글이 예상보다 많아 책 한 권 분량을 훌쩍 넘겨 최소한 40~50%를 줄여야 했다. 이는 그리 만만한 작업이 아니었다. 내 딴에는 모두가 심혈을 기울인 글들인지라 어느 것을 넣고 빼느냐는 쉽지 않은 과제였다. 2~3년 뒤 다시 책 한권을 내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내 나이가 머지않아 80인데 언제 또 책을 내겠는가?”라는 생각에 이를 접었다. 고심 끝에 페이지수를 줄일 수밖에 없었다. 결국 어떤 글은 아예 삭제했고 어떤 글은 크게 줄이는 수밖에 없었다. 책의 제목은 최근 2년간의 키워드인 코로나가 들어가는 게 좋을 것 같아 ‘코로나가 내게 준 선물’로 정했다. 책의 성격제목도 신경 썼다. 그냥 ‘에세이집이라 할 거냐, 칼럼집’이라 할 거냐로 고심했다. 결국 산문집으로 결정했다. 보다 자유롭게 에세이와 자전적 에세이, 칼럼, 기행문, 영화 및 음악에세이로 분류해 실었다.

목차펼치기

머리말 005 1부 그래도 늙은 현재가 좋다 코로나가 내게 준 선물 019 가발(假髮)을 위한 나의 변명 025 그래도 나는 늙은 현재가 더 좋다 029 인절미로 아침식사하기 30년 034 내가 만난 반기문씨 037 나이 들어 대접 받는 세븐업(seven up)실천 041 이탈리아, 만쟈레 칸타레 아마레 045 선택에 살고 선택에 죽는 우리 인생 049 성형대국이 그리 자랑할 만 한 일인가? 053 영어에서 가장 중요한 단어들 058 ‘옛따 복이나 실컷 먹어라’ 062 ‘은퇴자 3대 바보’는 되지 말아야 066 내 묘비명에 “잘 놀다 갑니다.” 주문 072 자전거천국과 ‘자전거도둑’ 077 최악의 혹서(酷暑), 최고의 피서(避暑) 081 화장하는 대한민국, 외모지상주의 지나쳐 085 2부 억세게 재수 좋은 여행 멀미 떨치고 세계 60개국 여행하다 091 발칸현지에서 한반도를 생각한다 096 세계인의 눈높이에 맞춘 관광 개발해야 104 썰렁·황당한 유럽의 대표적 관광명소 107 억세게 재수 좋은 호주·뉴질랜드여행 114 집 팔아 여행하다 119 한국인 해외관광 유감 124 헝가리의 추억과 다뉴브 강의 비극 128 포퓰리즘의 나라 그리스단상(斷想) 132 3부 애국가, 바꾸어선 안 된다 ‘겨울 나그네’와 ‘아 목동아’ 143 ‘돌아오라 소렌토로’와 ‘대전부르스’ 노래비 150 민족과 애환 같이해온 한국가곡 살리자 156 베르디·바그너 탄생 200주년을 보내는 아쉬움 161 세계 클래식계 휩쓸고 있는 코리안 165 피아노의 시인 쇼팽탄생 200주년을 보내며 170 탄생 250년 악성(樂聖)베토벤에 얽힌 추억 176 옛날 음악다방의 추억 180 2021년 탄생 100주년 맞는 5·60년대 3테너 184 폭 넓은 연주로 지역민 사랑받는 TJB관현악단 189 전설의 ‘스리테너’ 30년, 후계자는 언제쯤? 194 지금 애국가를 바꾸어선 안 된다 199 천편일률적인 송년·신년음악회 변화 필요 203 4부 영화를 영화로만 봐야 하나 내가 본 영화 최고의 라스트신 209 70세 인턴사원 그린 수준급 코미디 218 오늘의 아버지세대에 바치는 헌사(獻辭) 222 젊은 시절 가장 사랑했던 배우 故 최은희 227 영화를 영화로만 봐야하나? 232 우디 앨런 특유의 ‘파리예찬’ 담은 고급 로망판타지 236 늦가을이면 생각나는 영화 이수·만추·제3의사나이 243 ‘로마의 휴일’과 ‘스포트라이트’ 247 이 시대 지도자·정치인에 전하는 메시지 254 2015년 탄생100주년 맞는 헐리웃 大스타 5명 257 로마에서의 유쾌한 일탈 그린 로망 판타지 277 절친 게리 쿠퍼와 헤밍웨이, 타계 60년 283 5부 합창으로 듣는 전원교향곡, 차원 다른 연주 50대 후반나이 잊게한 조수미의 빼어난 가창력 291 소프라노 한예진, 바리톤 길경호 더욱 원숙해져 294 마티아스 괴르네, 독일 리트의 진수 한껏 과시 299 바리톤 길경호,벨칸토창법의 진수 들려줬다 303 테너 정호윤,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과시 306 만원관중들 감동적 연주에 흠뻑 빠지다 309 ‘제임스 저드’號 대전시향, 만족스런 출발 313 예당기획공연 카르멘, 그랜드오페라 참맛 보여줘 317 플루트의 女神 최나경, 현란한 화음 선사 322 한 차원 높은 합창음악의 진수 선보였다 326 호세쿠라, 묵직한 드라마티코 테너진수 과시 329 테너 윤병길과 소프라노 조정순 돋보여 334 6부 너무나 다른 韓中日동북아 3국 한국 사람만 모르는 3가지 진실 339 정치는 왜 스포츠처럼 못하나 343 10년 연속 자살왕국 코리아 불명예 347 3050클럽가입, 선진국 진입할 좋은 기회 352 2050년 노인왕국 등극에 적극 대비해야 356 대한민국은 살만한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359 너무나 다른 한중일 3국, 한국은 四面楚歌 364 국가존망이 거대여당에 달렸다 369 3·8 민주화 주역들, 이젠 후진 적극 이끌 때 377 박근혜와 김성근, 동병상련의 위기 382 세월호 참사, 대한민국 민낯 낱낱이 드러내 386 유명무실해진 대전시 문화상 391 7부 내가 본 세계 최고의 다리 작은 문화대국 발트 3국을 가다 397 관광종합선물세트 같은 땅 터키를 가다 405 동유럽 8국 12일, 최소비용에 최고 패키지여행 416 유럽 美小國과 관광대국 변방을 가다 428 작지만 강한 선진국 베네룩스를 가다 440 ‘시베리아열차 안 타보고 인생을 논하지 말라’ 452 금문교·세체니·카를·알렉상드르, 최고의 다리 꼽아 469 백두산 관광 有感 477 기독교·이슬람·유대교 3대 성지를 가다 483 8부 내가 태어나고 자란 대전에 살어리랏다 잊지 못할 스승 김종석(음악) 조남호(담임)님 503 다시 3·8민주의거를 되돌아 본다 510 영하 30도의 혹한과 北 침투간첩 사살 戰果도 515 10권짜리 18번 읽은 나는 삼국지 마니아 527 내가 태어나고 자란 대전에 살어리랏다 536 45년 만에 다시 찾은 휴전선 540 클래식으로 맺어진 KBS와의 愛憎 60년 545 나의 체육기자 15년 550 나의 ‘골프의 미로(迷路)’15년 565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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