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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연인

이정하 (지은이), 이도하, 문현정 (그림)

BMK(비엠케이)·2020-08-21

  • 171쪽
  • 138×213mm
  •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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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아주 특별한 시집이 나왔다.시로 쓰는 러브스토리. 같은 사랑 속에서 두 남녀 시인이 각자의 마음을 시로 써서 펴낸 커플시집 『연인』이 바로 그것이다. 수많은 연애시집이 있지만 두 사람이 함께 펴낸 것은 우리나라에선 물론 세계적으로도 그 유래가 없을 듯하다. 너는 떠나보내려 했고, 나는 그 사랑을 잡으려 했다.사랑은 하나지만, 그 사랑 속에 놓인 남녀 두 사람의 입장은 서로 다를 수밖에 없다. 그러기에 사랑은 서로에게 때로 기쁨으로 더러는 안타까움과 애틋한 슬픔으로 다가오기 마련이다. 그 절절한 감정을 남녀 두 시인이 서로 다른 필체로 시를 썼고, 또 그 두 시를 한 시집에 나란히 두었으니, 이 시집을 읽는 남녀 독자들의 현실감은 더욱 극대화될 수밖에 없다.모든 게 멈추었다. 바람도 저녁 어스름 햇볕도호반 위 살랑대던 물결도심지어 내 숨까지헉하고 멎었는데세상의 모든 풍경들이정지된 가운데오로지 너만너만 내게로 조용히 걸어오고 있었다. -「그 순간」 이정하알지 못했어요,한 사람이 내게 어떻게 다가오는지.때마침 노을이 지고 있었고그보다 더 붉게 물들고 있던 것이호수인지 내 얼굴인지보고 있나요, 당신.내가 걷는 발걸음처럼 천천히어둠이 몰려오고 있다는 걸.그 어둠 속에 반짝별 하나 뜬다는 걸.-「별 하나」 이도하두 남녀 시인은 자신에게 닥쳐온 상황을 각자 노래한다. 그 두 마음이 합쳐 사랑은 시작되지는 것이리라. 하지만 이 세상에 완전한 것은 없듯 그 사랑이 영원히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은 두 사람에게 아픔이고도 남았다. 하지만 여기에서도 두 사람의 시각은 완전히 다르다. 각자 처한 상황과 환경이 다름을 인정하고 거기에 수긍해 떠나보내려는 여자와 상대의 아픔까지 사랑할 수 있다며 애써 잡으려는 남자. 그 절절한 이야기가 시로 녹아져 있다.블루와 퍼플, 사랑의 정표 같은 시들!‘잠겨죽어도 좋으니 너는 물처럼 내게 밀려오라’ 이정하 시인이 남자 주인공의 시를 썼고, ‘다 주고 내려놓는 그 마음도 참 아름답겠다’ 이도하 시인이 여자 주인공의 시를 썼다. 이 시집의 특별한 것은, 한 번에 두 권의 시집으로 나온 점이다. 블루와 퍼플. 내용은 같으나 남성용과 여성용으로 나뉘어져 나와 각자 취향대로 고를 수 있게 했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사랑의 정표처럼 한 권씩 나눠 갖게 한 출판사의 배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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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_ 짧았던 운명, 그러나 끝나지 않은 사랑제 1 장 만남에서 사랑 - 당신의 시간에 이르기까지001 그 순간 × 별 하나 14002 눈물을 감춘 채 × 그녀의 보호자 16003 거부할수록 더 괴로운 × 고개를 들어 사랑을 맞이하라 20004 한 발짝 다가서기 × 아직도 모르겠어요 22005 지레 겁부터 먹는 그녀에게 × 내 가슴 빈자리에 26006 이제야 만난 당신에게 × 내가 만든 장애물 30007 가지 않을 수 없는 길 × 당신, 모르시나요? 32008 바람에 몸을 맡기면 × 너에 대해 궁금했다 34009 당신은 안녕한가요? × 어김없이 너에게로 36010 너와 함께라면 × 당신이라는 섬 38011 장마가 그치면 × 한순간 때문에 40012 낮 밤 없이 × 나라는 별 42 제 2 장 사랑에서 동반 - 그곳에 우리가 있었다 013 가랑비처럼 너는 와서 × 사랑은 스며드는 일 48014 너에게 가는 길 × 사춘기 소녀처럼 50015 그곳에 우리가 있었다 × 가끔은 흐린 날 54016 서툰 사랑 × 사랑은 대단한 걸 바라는 게 아니에요 58017 아마도 난 널 사랑하는 것 같아 × 다 알아야 할까? 63018 하루에 열두 번도 더 × 듣기 싫은 말 65019 슬픈 예감 × 사랑하는 동안 69020 미처 표현하지 못했지만 × 뒤끝 있는 여자 72021 당신은 마법사 × 나보다 너에게 77022 고백 × 각인 79023 깊은 속마음 × 촛불처럼 83024 함께 가는 철길 × 철길 같은 사랑 85025 손 놓지 말아요 × 보고픔은 양념 87제 3 장 동반에서 이별 - 저만치 다가온 이별 026 비와 우산 × 날이 갈수록 93027 휴대폰 사랑 × 인이 박혔다 95028 당신은 내 가슴에 × 아무리 그래도 난 널 떠나지 않아 97029 내 슬픔의 근원은 × 허수 아비 99030 이별보다 먼저 × 당신을 부를 수 없는 이유는 102031 그래서 아프다① × 당신께 드리는 당부 107032 사이와 간격 × 그래서 아프다② 109033 함께 가면서도 × 바람에 날리는 눈처럼 111034 귀로 × 눈길 114035 살아있기 때문에 × 그대 걸어온 세월들 117036 성에 × 작고 초라한 121037 꿈길 × 홀로 별 123제 4 장 이별에서 영원 - 뜨겁던 우리의 사랑은 038 빈 고백 × 안개였을 것이다 130039 슬픈 예감 × 준비하지 않은 우산 133040 밤하늘에 당신을 묻어요 × 나는 그저 136041 사실 많이 아파요 × 나도 사실 괴롭다 142042 당신 손을 놓습니다 × 사망 신고 147043 나만 정전 × 내 안에서 당신이 빠져 나갑니다 150044 너는 없다 × 흉터 154045 그리움이란 놈은 × 그래도 잊어야겠지요 158046 기다린다는 것은 × 애가 타요 161047 온 세상 하얗게 × 눈물을 감추기 위해 165048 슬픔을 사랑하겠다 × 말라가는 기억들 167049 정류장을 지나치며 × 바퀴자국 169에필로그 _ 당신이 그리울 때면 _ 사랑하는 그 마음으로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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