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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올림푸스

사라진 올림푸스

오윤희 (지은이)

Gravity Books(그래비티북스)·2024-06-10

  • 363쪽
  • 130×190mm
  •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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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고대 그리스의 신화적 철학과 사상이, SF 세계와 만난 SF 신화판타지! AI는 이제 단순 업무 보조 차원을 넘어 인간에게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고, 심지어 인간의 창의적인 영역에까지 도전하고 있다. 많은 이들이 이젠 스스로 생각하려 하지 않고 모든 걸 기계에 의존하려 한다. 기계 문명이 스스로 판단하고 사고하는 걸 배우는 속도만큼 인간의 사고 속도는 빠르게 후퇴하고 있다. 만약 AI가 고도로 발달해서 인간이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 내릴 필요가 없는 시대가 온다면, 그 시대는 과연 유토피아일까? 노동력뿐 아니라 사고와 판단마저 AI에게 내어준다면 인간은 과연 무엇을 해야 할까? 과학 기술로 인류를 괴롭히던 질병과 죽음에서 자유로워졌지만, 모든 걸 기계 문명에 넘겨버린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면, 그리고 아무 일도 해야 할 필요가 없다면 인간에게 남은 건 끝없는 무기력과 권태가 아닐까? 그런 상황에서 인간을 인간답게 정의할 수 있는 건 과연 뭘까? 그리스 신화에서 이카루스는 하늘을 날려다 실패한 인물, 불가능에 도전하려다 좌절한 인물로 그려진다. 하지만 그러한 불가능에 대한 도전이야말로 인류를 발전시킨 원동력이 아닐까? 이 소설 속의 이카루스는 좌절하고 실패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엔 안락한 환경을 떨치고 미지의 세계로 돌아간 그의 무모한 결정은 올림푸스 같은 환경에서도 그가 ‘인간’으로서의 특성을 잃지 않았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스스로 삶의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된 이카루스가 인간적으로는 한 단계 성숙했다고 볼 수 있지만, 그 결정이 반드시 장밋빛인 것만은 아니다. 이카루스를 통해 보여준 소설의 결말은 다소 비극적일 수 있지만, 그것이 인생의 본질적인 모습이라는 것, 그리고 어리석어 보이고 실패한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어쩌면 이카루스 같은 인물이야말로 올림푸스와 같은 가상 공간을 깨부술 수 있는 희망이 될 수도 있음을 보여다.

목차펼치기

Chaper 1 멋진 신세계 1 조금 어긋난 하루 12 2 신(神)이 된다는 것 49 3 마리너 협곡 너머 87 4 처음 만나는 세상 128 5 낯선 이방인 164 6 콜로니의 신인류 199 Chaper 2 선택 7 그 여자와 그 남자 234 8 죽음의 맨얼굴 259 9 크로노스의 선택 285 10 미처 몰랐던 진실 308 11 선택이 불러온 것들 341 12 이카루스의 날개 357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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