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노안남초등학교 4학년 어린이들이 쓴 시들을 모은 시집이다. 이 책에는 열한 살 어린이 열세 명이 바라본 세상의 모습이 담겨있다. 유난히 태풍이 많았던 열한 살 일년의 흔적이 시어를 통해 전해진다. 할머니를 따라 나선 숲 속에서 고사리를 보고 인생의 속도를 떠올리고, 멈추지 않는 비를 보며 잠그지 못한 샤워기를 떠올리는 어린이들의 시선을 들여다 볼 수 있다. 코로나19사태가 지나가고 태풍이 우리를 휩쓸고 지나가도 우리의 삶에는 흔적이 남는다. 따뜻한 시를 읽으며 우리 삶의 반짝이는 순간들을 함께 발견할 수 있다.이 시집은 유새영 선생님이 노안남초등학교 4학년 어린이 열세 명과 한 해 동안 시를 쓰고 필름카메라에 사진을 담아 만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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