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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 반 평

안수길, 강준희, 박희팔, 전영학, 김창식, 송재용, 김홍숙, 강순희, 정순택, 오계자, 권효진, 이영희, 정진문, 박아민, 김미정

생각나눔·2019-11-29

  • 346쪽
  • 152×225mm
  • 문학
  • KDC 8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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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제목: 타일 반 평충북소설 2019_ 15人 소설 選(통권 22호)지구촌과 우리말언어철학에서는 ‘말의 힘’에 관해 무한한 칭송을 보낸다. 언어를 그 표현수단으로 삼는 문학 역시 예외는 아니다. 그런데 글쟁이들에게 간혹 엿보이는 ‘우리 고유어’에의 애착은 ‘말의 힘’과 어떤 관련이 있을까.오늘날 세계의 언어는, 점점 줄어들고 있으나, 3천여 개가 있고, 사용자 수가 7천만 명 이상인 언어는 중국어·영어·힌두어·스페인어 등 한국어를 포함해 열두 개밖에 없으며, 단일어를 사용하는 나라는 한국·일본·베트남·몽고 이렇게 네 나라밖에 없다고 한다.그런데, 나쁜 말은 나쁘게 작용하는 힘을 가지므로 끊임없이 갈고 다듬어야 한다는 전제에서 보면 우리 한국어의 실상이 그리 만만치 않은 게 현실이다. 국제화·세계화 시대의 지구촌에서 우리 아름다운 고유어를 고집하며 살아가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인터넷의 발달은 이것을 더욱 가속시킬 것이고, 먼 훗날 ‘한국어’의 위상이 어찌될 것인지조차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지경이다.30년 전만 해도 우리 잊혀진 고유어를 되살려 표현한 몇몇 유명 소설들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언감생심이다. 그런 어휘들을 달갑게 받아들이는 독자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그러함에도 잊혀져 가는 우리 고유어를 고집스레 붙들고 있는 글쟁이들이 애틋하다.‘창작은 오직 독서(독자) 속에서만 그 완성을 찾을 수 있다’고 한 사르트르의 문학론이 생각나는 이유다.2019년 11월충북소설가협회장 전영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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