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조문정 시인의 첫 시집 시인의 국밥집을 화자의 무의식 속 상처들, 삶의 역경을 이겨내는 긍정의 암시, 생의 윤활유로서의 유머 코드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유년의 기억으로부터 시작된 무의식의 상처가 치유되는 과정과 삶의 역경을 이겨내는 긍정의 암시가 화자의 내면으로부터 비롯되고 있음을 알 수가 있었다. 그리고 생활 속에 밀접하게 자리 잡은 특유의 유머코드가 생의 활력소를 찾으려는 화자의 의지라는 것도 알 수 있었다. 이처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을 솔직하게 내보이며 타자들과 어울리는 모습과 주변의 모든 사물들에게 따뜻한 시선을 보내는 시인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조문정 시인은 자신의 개인사와 가족사, 생활사를 이 첫 시집에서 모두 펼쳐보여 주었으니 이제는 그것들로부터 자유로워지기를 희망한다. 그래서 대상과 사물을 있는 그대로가 아닌 그 너머의 모습까지도 볼 수 있는 발견의 미학을 좀 더 깊이 깨우칠 수 있다면 시인으로서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 박현솔(시인, 문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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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국밥과 시국밥 아지매 - 17국밥과 시 - 18귀한 손님 - 20국수 - 21행복한 밥상 - 22카푸치노 - 23중고 냉장고 - 24신화상회 - 25시장에 온 가을 - 26생선구이 - 27낙서판 - 28낙서판 2 - 29낙서판 3 - 30담벼락 시화전 - 31돼지의 하소연 - 32애벌레의 꿈 - 33설 대목을 앞두고 - 34새해맞이 - 35명절에 - 36총각김치 담그는 날 - 37소한 - 38몸살 - 39정기 휴일 - 402부 바람난 나무망초꽃 밥상 - 43통화 중 - 44홍매화 피는 날 - 45빈집 1 - 46배롱 꽃 - 47바람난 나무 - 48명자, 명자 꽃 - 49해당화 - 50행운 - 51진달래 - 52이팝나무 아래서 - 53은행나무 - 54대나무 숲 - 55장마전선 - 56비의 죽음 - 57태풍 - 58술고래 - 59달팽이 - 60수박 - 61일기예보 - 62촉석루 - 63유등축제 - 643부 옷장은 파업 중화장을 하며 - 69집이 운다 - 70육쪽 마늘 - 71옷장은 파업 중 - 72우체통 사연 - 74목화이불 - 75신라의 흔적을 찾아서 1 - 76신라의 흔적을 찾아서 2 - 77누가 이 노래 말을 아시나요 - 78피눈물 꽃 - 79참깨 꽃 - 80거울 속 엄마 - 81치매 엄마 - 82엄마의 빈방 - 83엄마의 뜰에서 - 84엄마의 동그라미 - 85■ 해설∣박현솔(시인, 문학박사) - 87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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