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이 책은 무엇보다 인문학의 위기 속에 인문학 부흥과 재건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이 역설적 상황을 좀더 냉정하고 비판적으로 진단하고자 하는 취지를 밑바탕에 두고 쓰였다. 조금만 과장을 보태면 서점의 신간코너를 여전히 과점하고 있는 자기계발서의 곁에는 언제나 인문학 관련 책들이 수줍은 듯 자리하고 있다. 그뿐인가! 종편방송의 세력 속에 인문학특강 형식의 유사 프로그램 포맷들은 너도나도 강사 모시기에 진력하며, 그 결과 세상에 인문학이 아닌 것은 없듯이 전방위 정치, 경제, 사회 문제들이 너도나도 인문학의 이름으로 스스로 도마 위에 오르기를 선망하는 형국에까지 이르고 있다. 아무리 통섭과 융합, 경계 해체를 대세라 강변하더라도 그것은 학문의 이름으로 수행되기에 너무도 배덕하다. 교양의 이름으로는 더욱 비인간적이다. 인문학이 인간학을 그 본질로 한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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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인문학’에 대한 오해와 진실 - 서설 2장: 시가무의 민족, 힐링의 끝판 - 노래인문학 3장: 색연필을 쥔 아이, 꿈의 날개펴기 - 그림(회화,사진)인문학 4장: 촌철살인, 풍자와 해체, 재구성 - 만화인문학 5장: 검열의 제국, 동해에서 고래 찾기 - 영화인문학 6장: ‘3초 미학’과 설득커뮤니케이션 - 광고인문학 7장: 나를 디자인하라 - 패셔니스타 되기 – 패션(디자인)인문학 8장: “나의 살던 고향은~” - 환경(조형건축-풍경)인문학 9장.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 방송인문학 10장: 가상과 현실의 경계 해체 - 사이버인문학 11장: 문화의 연속성을 위하여 - 몇 가지 문제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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