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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매우 혼란스런 시기를 지나면서 문학의 위기를 걱정하기도 하고 문학의 역할을 주문하기도 하는 얘기를 많이 듣고 있습니다. 회원님들의 작품을 읽으며 역시 문학이란 삶 속에서 일어나는 외적 자극과 내적 동기가 갖추어졌을 때 더욱 발화되며, 그것을 통해 문학의 목적이 달성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수필가’라는 이름으로 문학의 궁극적 목표를 향해 나아가면서 먼저 마음에 두어야 하는 건 무엇일까요. 세상의 옳고 그름을 바르게 보고 목마른 사람들의 갈라진 마음을 위무(慰撫)하고 함께하는 것, 곧 글이 사람이요 사랑임을 증명해내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젊었을 적 내 향기가 너무 짙어서 남의 향기를 맡을 줄 몰랐습니다.”라는 이해인 수녀님의 시 한 줄이 이 가을, 정신을 가다듬게 합니다.우리 동인지가 나오기까지 애써주신 편집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출판해주신 에세이문학출판부에도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서용순 회장,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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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책을 펴내며 41부 나는 천사를 보았다김영수 가을 부채 14이영옥 거수골지기의 행복 18이혜연 경계 지음 23추대식 골목집 정(情) 타령 27김해성 기억에 남는 가부키와 선물 32정경아 기억하지 않는 이야기 39손재원 끝나지 않은 여행 43장현심 나는 천사를 보았다 48박 순 나는 탕감(蕩減) 받았을까 54이오순 나만의 유적지 60윤연희 나의 먼 이웃 64이미정 나의 정원 70김광남 난로의 빈자리 762부 문어의 꿈서용순 내 인생의 음악, 아리랑 82최장순 누룽지 87장경미 눈 침묵 90남정인 다음 날도 닭은 울지 않았다 95이정연 도동서원에서 100최승영 독서 105이복희 두 개의 강 113이윤기 딸의 효심 118채수원(숸) 똥 덩어리 123염정임 문어의 꿈 128김예경 받고 싶은 것과 주고 싶은 것 132김국자 백수백복(百壽百福) 137원정란 번지 없는 주막 1413부 살구 빛깔 그리움이태선 보은 할매 파이팅 148오인순 벚꽃 만발, 어머님 152최문정 병실은 넓었다 157김시은 보호자 162임덕기 봉숭아 166최양자 사과나무 171김은희 사라진 심청이 174심지선 사랑의 모습 178서성남 산에서 길을 잃다 183인연정 산책길에서 만난 어느 할머니 이야기 187김미옥 살구 빛깔 그리움 195홍경희 새끼님들께 고(告)함 199이상규 설거지 찬가 203기호민 세종대왕님 전 상소 2084부 어머님의 도미탕청 랑 숨비소리 212김창송 스트라이크 하던 날 217최지안 스피커 222송옥영 습습한 선물 226최봉숙 시간을 박음질하며 231송성옥 싸락꽃 235오설자 쓰고, 읽고, 걸으며 나는 꿈꾼다 241서민웅 아버지 기일을 지내며 248송은자 아직 꿈을 꿔도 될까 253박효진 어느 봄날의 오후 257김건수 어떤 명의(名醫) 262조한숙 어머님의 도미탕 267최영자 여름 2715부 지울 수 없는 기억들김경애 연둣빛 풍선 278김대원 오누이 283윤영전 오랜 분단, 통일은 요원한가! 289서장원 오십 년 세월이 던져주는 의미 295허순애 오카리나의 소리를 찾아서 300정의정 자연 치유라는 보약 305강철수 자유로운 영혼 309이원영 장성 갈재 314김덕기 재회 318장영은 저녁 여섯 시의 측벽 325주영희 절친 330한승희 조용한 알람 336홍영선 지극히 정상입니다 341홍애자 지울 수 없는 기억들 3466부 회고의 거리, 종로를 걷다함광남 철옹성같이 열리지 않는 수필계 350김석류 청계천 연가(戀歌) 357이숙희 청둥오리 가족 이야기 362방 민 코로나 미녀 366권상연 코로나19, 느티나무 사랑방 370정해경 코스모스 한들한들 376최유나 크리스마스 씰 380전현순 텃밭을 가꾸다 보니 385하인혜 토분(土盆) 389손창현 한낮의 하모니 393박헬레나 할망-건망이 되다 398한준수 해바라기 402김덕임 홍매화 405안춘윤 회고의 거리, 종로를 걷다 409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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