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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올해 우리 동시 생태계를 한마디로 요약하는 건 어렵다. 또한 시는 여러 복합적 관계망 속에서 생산되는 예술로서 어느 범주에 딱 가둘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럼에도 한 해 동안 제출된 적지 않은 작품에서 우리 동시의 내일을 이끄는 다양한 목소리의 제구력을 발견하게 된 점은 큰 수확이다. “위험한 데서/ 내 꽃은 더 예뻐진다네”처럼(성명진, 「담장 위」) 그 바탕엔 저항의 동심이 작동되고 있음도 확인할 수 있었다. 결국 시는 꽉 찬 여백이고 시끄러운 침묵이다. 이러한 동력이 한데 모이고 모여 우리 동시 생태계는 한층 더 건강한 생명의 마당으로 거듭나게 되리라. _유강희(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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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원 _악어의 눈물 강정희 _비밀 강지인 _그 여름 경종호 _칸타만토 시장 권기덕 _사과의 말 권영상 _거꾸로 김개미 _거인이 쓰러졌다 김 륭 _돌멩이의 마음 김 물 _각 티슈가 두루마리 휴지에게 김봄희 _오백 원 김성민 _케이크 상자에서 달랑거리던 원뿔 꼬마 이야기 김성은 _소나기 온다더니 안 오네 김용성 _어쩌다 얼음 김용우 _개미굴 김은오 _샹그릴라 김준현 _가위질 운전 김태은 _경고 김현서 _의자에 앉아 보고 싶은 노란 의자 김현욱 _식당 의자 남호섭 _목도리도마뱀 문 봄 _개구리닷컴 문성해 _김 문 신 _짜장면과 달 박경임 _사철나무 박정완 _달팽이의 사랑법 방주현 _대단한 우리 반 방지민 _계란말이를 말아 서재환 _모래톱 성명진 _담장 위 손동연 _천하장사 송선미 _인동꽃 송진권 _내가 기른 모든 개들 송찬호 _분홍돌고래 송창우 _여린입천장소리 콧소리 이응 송현섭 _돼지들의 나라 신솔원 _안녕, 할아버지 안도현 _산양 새끼 똥 안성은 _바닷가에 앉아서 우리는 안진영 _김우현 안학수 _벌레 먹인 잎에게 온선영 _노을 유강희 _봄비와 바위 이만교 _고양이를 그리지 않고 고양이 그리기 이 안 _코점이 이유진 _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이정록 _광명상회 임수현 _시계 임희진 _삼각뿔 속의 잠 장동이 _급한 양반 전수완 _엄마 없는 브래지어 정유경 _할머니가 할머니의 엄마 이야기를 들려주시면 정준호 _절받는 모자 정희지 _안녕하세요? 조인정 _할머니와 TV 최문영 _요술 지팡이 최인혜 _호박 일기 포 도 _밤 함민복 _기차 발자국 홍재현 _나팔꽃 자백 황남선 _어느 비 갠 오후 해설/ 동시 생태계의 변화를 이끄는 목소리들 _유강희 수록 시인 소개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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