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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거들면 됩니다

임성희 (지은이), 박아름 (지은이), 김세욱 (지은이), 최중호 (지은이), 이용호 (지은이), 최수진 (지은이), 박소연 (지은이)

(도서출판)구슬꿰는실·2025-11-11

  • 245쪽
  • 148×210mm
  • 사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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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아름드리꿈터는 노원구에서 건립하고,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이 위탁받아 운영합니다. 2023년 5월 18일 시작했습니다. 그 시작에 우리를 장애인주간활동센터로 소개했습니다. 지금이야 주간이용센터로 변경되었지만 당시만 해도 주간보호센터로 이해되는 시설이었습니다. 우리는 ‘보호’의 기능에 멈추지 않고 지역 안에서 장애인 당사자가 필요한 도움을 받으며 평범한 삶을 살아가도록 조력하고 싶어 ‘활동’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어떤 단어를 선택하느냐가 곧 센터 정체성을 드러낸다고 생각해서 한 일입니다. ‘해배(解配)’ 그 뜻이 좋습니다. 우리가 왜 이 일을 하는지 명확하게 이야기해 주는 것 같아서 어감까지 좋게 느껴집니다. 우리 센터가 이루려는 바를 잘 나타냅니다. 아름드리꿈터는 당사자를 온종일 ‘보호’하는 곳이 아닙니다. 당사자를 아이처럼 대하며 보살피는 곳도 아닙니다. 당사자를 개인별로 지원합니다. 그 나이에 맞게 여느 사람처럼 만나고 인격적으로 대합니다. 자기 삶을 살게 거듭니다. 가족 구성원으로 자식 노릇하게 거듭니다. 조금이라도 지역사회 속에서 어울려 살게 거듭니다. 그렇게 7명의 사회복지사가 당사자를 여느 사람처럼, 지역사회 속에서 어울려 살아가게 조금만 ‘거든’ 이야기를 쓰고 다듬었습니다. 장애인주간이용시설은 소규모시설로 예산도, 인력도, 환경도 열악하다 말합니다. 그 열악함이 때로는 사회복지사 전문성까지 평가하는 것 같아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전국의 장애인복지관은 약 250개이지만 주간이용시설은 약 840개입니다. 지역사회에 촘촘하게 자리해 지역사회와 당사자를 연결하는 일이 우리 일이란 걸 같은 현장 동료들에게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이 일을 궁리하며 잘해내고 있는 우리 사회복지사를 격려하고 자부심을 가지도록 하고 싶어 기록하여 공유합니다.

목차펼치기

격려 글 | 오승록, 서울시 노원구 구청장 2 격려 글 | 박영욱, 한국장애인주간이용시설협회 회장 4 격려 글 | 조준호,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 대표 6 시작하며 | 임성희, 아름드리꿈터 센터장 8 임성희 | 조금만 거들면 됩니다 15 박아름 | 더불어 살아가도록 47 김세욱 | 전반전 74 최중호 | 나는 강물처럼 살아가요 104 이용호 | 조급해 말고 144 최수진 | 사랑받는 예쁜 막내딸 174 박소연 | 다채로운 색을 지녔습니다 203 마무리하며 | 박아름, 아름드리꿈터 팀장 239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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