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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괴물

쓰레기 괴물

에밀리 S. 스미스 (지은이), 하이디 쿠퍼 스미스 (그림), 명혜권 (옮긴이)

맛있는책·2021-03-26

  • 31쪽
  • 255×265mm
  •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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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북태평양 바다에 쓰레기로 만들어진 괴물이 살았어. 배고프고 욕심 많고, 핸들바 모양의 콧수염을 달고 있는 그의 이름은 쓰레기 먹보, 줄여서 빅G라고 불렸어. 바다의 모든 것을 엉망으로 만드는 말썽꾼이었지. 어느 날 바다 위를 유유히 떠다니며 낮잠을 자던 빅G에게 돌고래가 물장구를 튀겨서 빅G는 아주 기분이 나빴어. "이 못되처먹은 생명체들 같으니라고. 난 너희들이 전부 싫어. 너희들 전부를 합쳐도 나 하나만 못한 걸. 난 황소상어보다 빠르고, 물개보다 매끈하고, 고래보다 크고, 장어보다 힘이 세지. 또 황새치보다 날카롭고, 조개보다 단단해. 돌고래? 천만에, 내가 훨씬 똑똑하다구!" 빅 G는 못마땅한 바다생물들을 모두 사라지게 만들 묘안을 생각해냈어. 바로 바다의 모든 파티를 더 이상 못 열게 할 굿바이 파티를 여는 거야! 그리고는 모두가 모이자 빅 G는 작전을 개시했어. 옷 입히기 게임을 하자며 쓰레기 그물망을 던져서 모두를 그 안에 가둬버린 거야. 하지만 그때, 어디선가 거대한 소음과 함께 하늘의 태양마저 가릴만큼 커다란 물체가 나타나 빅G를 빨아들였어. 거대한 물체의 뱃속에서 빅G는 헐크같은 발톱을 가진 무시무시한 기계에 의해 조각조각 날 위기에 처했어. "모든 게 내 잘못이야!" 빅G는 그제서야 부끄럽고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 하지만 이미 때는 늦어버렸지... 빅G가 다시 눈을 뜨기까지는 한참의 시간이 흘렀어. 그리고 다시 눈뜬 빅 G의 눈앞에 엄청난 광경이 펼쳐졌어. 그는 더 이상 쓰레기 괴물이 아니었어. 대신 요가 매트, 그네용 의자, 고양이 먹이 봉지 등등, 수백만개의 다른 물건으로 다시 태어났어. 빅G의 마음은 기쁨으로 가득찼어. 더 이상 나쁜 마음이 들지 않아 다행이라고 느꼈어. "난 새로 태어났어. 난 성공했어. 이제 사람들에게 말 할 거야. 더 이상 괴물에게 지지 않도록, 재활용 세상을 이야기 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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