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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살기 지겨워졌다

혼자 살기 지겨워졌다

김윤진 (글)

Warm Gray and Blue(웜그레이앤블루)·2024-07-01

  • 262쪽
  • 112×182mm
  •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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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40대 독거 중년 결혼정보회사 탈퇴하다. 20대에는 사회에 적응하느라 바빴고, 30대 중반까지는 연애와 자기 계발 중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했지만, 30대 후반부터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처럼 뭘 해도 공허함이 몰려왔다. 혼자서는 이제 뭘 해도 재미가 없다. 그렇게 좋던 해외여행도, 주말에 배우는 각종 클래스도. 40년을 살아도 나 자신을 잘 모를 때가 많다. 꼼꼼한 것 같으면서도 즉흥적이고, 궁상맞다 싶게 실리를 추구하지만, 가끔 야수의 심장으로 하고 싶은 건 턱턱 지르는 모습에 스스로 놀란다. 돌이켜 보면 사람을 만날 때도 그랬다. 어떤 사람을 만나고 싶고, 좋아하는지 잘 모른 채로 들어오는 소개팅은 다 나갔다. 나 자신도 아직 잘 모르는 내가, 어떻게 나와 맞는 인생의 동반자를 찾을 수 있을까? 나는 어떤 삶을 원하는 걸까? 지금쯤은 다른 사람들의 삶을 부러워하기도 하고, 남들이 하는 것을 해보기도,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대신 하고 싶은 대로 살아가기도 하며 나는 나에 대해 여전히 알아가고 있다.

목차펼치기

1부. 내 짝은 어디에 1장. 모두의 염원 내돈내산 결혼정보회사 가입기 혼자 사는 곧 마흔 딸을 둔 엄마의 마음 결정사에서 만난 남자들 결정사, 환불해 버렸다 묻지 마. 주선자도 모르는 소개팅. 2장. 독거 중년의 웃픈 일상 로망과 궁상 사이 내가 거절한 남자의 웨딩 프사를 본 기분 반갑지 않은 공돈 70만 원 월급쟁이 10년을 했는데 겨우 이거라고? 당근마켓 아이디가 OO동 오피스녀? 그냥 취미 모임도 나이 때문에 가입을 못해? 출산율 1위 도시에서 혼자 살기 3장. 떠돌이 신세 왜 그렇게 해외를 다녔을까? 결혼, 서른 전에도 가능했다 34살에 혼자 떠난 유학 2부. 드디어 정착 1장. 40대의 연애 2005년식 아반떼XD를 타는 흙기사 한우의 위력 연애 한 달, 내 집에 기생충이 산다 코로나 시대, 영상통화 상견례 2장. 무늬만 스몰 웨딩 결혼, 이렇게 쉬운 거였어? 야근하며 5주 만에 결혼식 준비하기 결혼 준비 갈등이 나에게도 오다니 가족수당 4만 원 때문에 일찍 해버린 혼인신고 스몰 웨딩으로 시작한 빅 웨딩 3부. 결혼은 인생의 전환점이 맞더라 1장. 결혼 후의 변화 10대는 피임 걱정, 40대는 난임 고민 1인 자영업자의 안주인으로 살아가기 쌍둥이 칼 하나 못 사는 자유 생활비를 아끼려고 집밥을 시작하다 2장. 아직도 서로를 모르는 부부 변한 건 없다. 내가 몰랐을 뿐. 나의 첫 생일, 집을 나간 남편 우리는 연리근 나무처럼 될 수 있을까?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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