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아파트와 보도를 나누는 곳에 설치된 유리 방음벽을 지나다가 작은 새가 바닥에 죽어 있는 것을 발견한 적이 있었다. 왜 새들이 죽었지? 그때 다시 생각 하게 되었다. 차도의 소음을 막아주는 유리 방음벽은 새들에게는 생명이 오고 가는 경계였다. 이 유리 벽에 새 그림이 있으면 새들은 날아오지 않지만 그냥 유리만 있으면 새들은 날아가다가 벽에 머리를 부딪쳐 떨어져 죽는다. 찰나의 순간이다. 작은 배려가 새의 생과 사를 쥐고 있는 것을 보면서 환경 보호는 따뜻한 마음에서 싹튼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코로나 19사태를 겪으며 자연의 균형이 깨진 댓가는 고스란히 인간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아프게 깨달았다. 그동안 인간이 마음대로 정복할 수 있었던 자연에 빨간 불이 켜지고 지금 우리는 그 경고를 무시할 수 없는 시대를 살고 있다. 예술가는 자신의 예술로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할까? ‘사진, 환경을 품다’라는 주제로 네 명의 사진 작가가 ‘우리 주변의 자연과 도시의 환경’을 사진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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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무관심_신은주 5 사진, 환경을 품다_신은주 6 1부: 환경을 살리는 사람들_최용백 11 2부: 경안천의 생명_민주식 53 3부: 강화도 해안가 쓰레기_류재정 95 4부: 소리없는 음악_최중욱 137 ▲부록 연구소 출판 181 연구소 연구집 184 작가 프로필 186 한국디자인사진연구소(K.D.P) 191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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