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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너는 개를 데리고 밖으로 나가고

외로운 너는 개를 데리고 밖으로 나가고

강민영 (지은이)

함께하는출판그룹파란·2024-09-05

  • 146쪽
  • 128×208mm
  •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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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외로운 너는 개를 데리고 밖으로 나가고]는 강민영 시인의 두 번째 신작 시집으로, 「닫힌 문 안에 닫힌 문이」 「자궁이 쓰라리다」 「스테판 하우저의 알비노니 아다지오」 등 58편이 실려 있다. 강민영 시인은 2015년 [내일을 여는 작가]를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시집 [아무도 달이 계속 자란다고 생각 안 하지] [외로운 너는 개를 데리고 밖으로 나가고], 산문집 [우리 사이의 낡고 녹슨 철조망] [아들이 군대 갔다] 등을 썼다. 부정의한 세계에서 부정된 존재로의 자각과 그로부터 맺는 관계의 지향을 [외로운 너는 개를 데리고 밖으로 나가고]에 깃든 강민영 시인의 삶의 태도라고 할 수 있을 듯하다. 이를 숭고한 사랑의 가능성이라 말하고 싶다. 그 가능성을 위해 강민영 시인은 순례를 하듯 “끝이 보이지 않는 퍽퍽한 길”을 삶의 여정으로 삼은 것이 아닐까(「순례길」). “이름 지워진 것들을 가진 모래언덕”을 지나(「모래바람」) “삼억 년 동안의 고독을 견디”는 모허 절벽을 거쳐(「모허 절벽」) “행복한 날과/불행한 날이 교차하는 오늘”에 닿는 시인의 마음(「하르마탄」). 그것은 “단단한 것들이 깨져야 열리는 길”을(「태양, 바람, 눈」) 우리에게 제시하며 그곳에서 얼비치는 존재의 불안을 응시함으로써 이를 존재의 다른 가능성으로 펼쳐 보인다. (이상 이병국 문학평론가의 해설 중에서)

목차펼치기

시인의 말 제1부 벵갈고무나무 화분 – 11 봄 산 – 12 그늘 – 13 질주 본능 – 14 졸음운전 – 16 사랑 – 18 벽이 벽을 긁는다 – 20 바람만 불면 – 22 자궁이 쓰라리다 – 24 나귀가죽 – 26 닫힌 문 안에 닫힌 문이 – 28 이명 – 30 박동성 이명 – 31 목련 – 32 제2부 빛이 퍼붓는 날개 – 37 엔트로피 – 40 어떤 범람 – 42 습관처럼 – 44 장미에게 – 46 교신 – 48 너, 내 그림자 – 50 내시경 – 52 꼬리 – 53 권태에 대한 소묘 – 54 우리의 소원은 – 56 여름에 만난 슬픔 – 58 매미 – 60 상처는 밤에 – 62 제3부 이상한 일 – 67 전봇대는 안녕, 하고 – 68 이별은 영화처럼 – 70 이해 – 71 낙마 – 72 물거미 – 74 거미줄에 걸린 골목 – 76 스테판 하우저의 알비노니 아다지오 – 78 변검 – 80 호박(琥珀) – 82 너를 들으려고 – 84 샥스핀을 위하여 – 88 거기, 그 길 – 90 극점이 아프다 – 92 제4부 인공위성 – 97 천국의 날 – 98 순례길 – 100 늑대 사냥 – 102 모래바람 – 104 하르마탄 – 106 모허 절벽 – 108 회초리 – 110 부당거래 – 112 선 긋기 – 114 희망 고문 – 116 태양, 바람, 눈 – 118 베르니나의 심연 – 120 북극곰의 바깥 – 122 멈춤, 그다음은 – 124 전쟁놀이 – 126 해설 이병국 생의 불안을 가로지르는 삶의 지평 – 129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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