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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손대지 않은 아침을 너에게 줄게

아무도 손대지 않은 아침을 너에게 줄게

김고니 (지은이)

詩와에세이·2021-10-25

  • 143쪽
  • 127×207mm
  •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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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김고니 시인의 시는 청신하다. 깨끗하게 씻겨 맑고 투명하다. 그의 시편들은 정신이 머문 집을 깨끗이 비우고 씻어낸 결과물이다. 요란한 수사나 관념의 때를 말끔히 씻어내 청정하고 무구하다. 그의 마음이 지나는 길과 시선이 닿는 경물들은 비단처럼 곱고 청아한 자태로 빛난다. 시집의 표제처럼 “아무도 손대지 않은 아침”이다. 이러한 미적 감수성은 무엇보다 언어를 잘 조탁하고 정신을 정련해 불순물을 제거했기 때문이다. 감정은 거듭 다듬어져 순수한 상태로 나아가고, 언어는 그 마음의 흐름처럼 막힘없이 자연스럽게 움직인다. 그 움직임 속에서 그의 시는 표현의 섬세함과 감정의 농후함을 연출한다. 섬농(纖穠), 섬세함과 농후함, 말 그대로 가는 무늬 비단처럼 섬세하며 무성한 꽃나무처럼 생기 넘치는 농후한 시적 감흥이 매혹적이다._김홍진(시인·한남대학교 교수)

목차펼치기

차례― 시인의 말·04제1부속수무책·13사랑하다 지칠 때·14첫눈처럼·16아무도 손대지 않은 아침을 너에게 줄게·18비가·19그리움·20부서지는 것들은 소리 내어 울지 않는다·21거울을 보다가·22바다가 된 사람을 만났습니다·24첫날밤·26끝이 없는,·28별별 사랑·30참새와 하늘 그리고 선·32마당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34계승·36택배가 왔다·38제2부해, 탈·43어리석은 행자·44딸의 뒷모습을 보았다·46날개·47지옥에서 만난·48사바하·50불 때는 남자·52세상의 모든 빛을 너와 함께 하고 싶다·54월하정인(月下情人)·55건너편 아파트에 그리움이 살고 있다·56면벽·57거기 붉은 산이 누워 있었다·58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60장화 신은 고양이와 나·62마흔넷·64유리꽃·66제3부감자도 핏줄이 있다·71어디에도 없는·724월을 달리다·74캐모마일 차를 마신다·75시간이 지나·76박쥐·78나는 마녀였다·80도서관 옆 헬스클럽·82나의 하늘·84근의 공식을 잊은 사람들·86기일·88남자가 울 때·90숙려기간·92수도꼭지에서 쏟아져 나오는 나를 보았다·93날개는 서른보다 아프다·94작은방·95제4부너에게 문이 있어·99바른길을 가라·100고해 2·102아들의 방엔 상자가 있다·104숨질 4·106고양이 신부·109칼국수와 호두과자·110못된 가을·112선재길을 걷다·114연탄재 수거함·116실, 연·118물이 되어 흐르는·120착각·122겨울 잠자리의 불꽃·124바람의 길목을 만들다·126해설│공광규·127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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